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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증권, '희망을나누는사람들'에 브라보비버' 생산 제품 기부

기사입력 : 2025년03월24일 14:31

최종수정 : 2025년03월24일 14:31

[서울=뉴스핌] 김연순 기자 = KB증권(대표이사 김성현, 이홍구)은 지난 19일 발달장애인 일자리 창출을 위해 설립된 지분투자형 장애인 표준 사업장 '브라보비버(Bravo Beaver)'에서 생산한 그래놀라 및 견과류 세트를 구매해 '희망을나누는사람들'에 기부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기부는 경제적, 사회적으로 취약한 이웃들에게 따뜻한 손길을 전하고 장애인 근로자의 지속 가능한 일자리를 지원하며 돌봄과 상생의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마련됐다.

'희망을나누는사람들'은 교육 후원을 통해 꿈과 희망이 실현되는 복지사회를 목표로 하는 사회공익법인으로, 저소득층 및 소외계층 아동을 대상으로 장학사업, 컴퓨터 교육, 문화체험, 힐링캠프 등 다양한 교육복지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KB증권 정대교 인사지원부장은 "교육은 미래 세대를 위한 가장 본질적이고 지속 가능한 투자라고 생각하며, 소외계층 아동ᆞ청소년이 꿈과 희망을 키워갈 수 있도록 이번 기부에 작지만 뜻깊은 힘을 보태고자 했다"며 "앞으로 KB증권은 사회적 가치 창출과 포용적 성장에 기여하는 ESG경영을 실천하는 기업으로서 책임과 역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김연순 기자 = 지난 19일 KB증권 임직원 및 '희망을나누는사람들' 관계자들이 '브라보비버 그래놀라 세트' 전달식을 진행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KB증권] 2025.03.24 y2kid@newspim.com

KB증권은 2023년부터 '브라보비버'에서 생산한 제품을 구매해 지속적인 나눔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2023년에는 공동생활가정(그룹홈) 아동을 위한 문구류 세트와 소외된 이웃에게 과일청 세트를 기부했으며, 2024년에는 다문화 가정, 취약계층 여성, 한부모 가정,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아동들에게 과일청, 건강차, 견과류 세트를 전달했다. 이를 통해 장애인 고용을 확대하는 동시에 소외계층에 대한 실질적인 지원에도 힘쓰고 있다.

또한, KB증권은 장애인 일자리 창출과 돌봄 지원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시각장애인 안마사 '헬스키퍼'를 직접 채용해 치매 어르신과 저소득 독거 어르신을 위한 '사랑의 안마서비스'를 운영하고 있으며, 중증 여성 장애인을 고용해 철도 이용객에게 네일케어 서비스를 제공하는 '섬섬옥수' 사업도 진행 중이다. 이로써 KB증권은 지난해 8월 장애인 의무고용 이행률 100%를 달성하며 사회적 책임 실천에 앞장서고 있다.

KB증권은 앞으로도 장애인과 소외계층을 위한 지속적인 지원과 기부 활동을 확대해 나가며, 돌봄과 상생의 가치를 실현하는 ESG 경영을 적극 실천할 방침이다.

 

y2kid@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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