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문화·연예 가요

속보

더보기

[스타톡] 이즈나 "'사인' 통해 각기 다른 매력·특색의 강점 보여드릴 것"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글로벌 무대에서 활동하고 싶어요. 기회가 된다면 전국 콘서트도 하고 싶고, 시상식에서 신인상도 받고 싶어요(웃음)."

Mnet 아이돌 오디션 프로그램 '아이랜드(I-LAND2: N/a)'를 통해 결성된 걸그룹 이즈나(izna)가 지난해 데뷔 후 4개월 만에 새 디지털 싱글 '사인(SIGN)'으로 첫 컴백에 나섰다. 지난해 각종 시상식에 잇달아 출연하며 'K팝 루키'로 거듭난 이들이 새 싱글을 통해 180도 달라진 콘셉트로 돌아왔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걸그룹 이즈나 [사진=웨이크원] 2025.03.30 alice09@newspim.com

"어떻게 보면 빠른 컴백이라고 할 수 있을 것 같은데 저희에겐 오히려 그 시간이 길게 느껴졌던 것 같아요. 새 노래를 들려드릴 수 있게 돼 너무 행복해요. 정말 열심히 준비했기 때문에 좋은 모습 빨리 보여드리고 싶어요."(코코)

"컴백은 처음이라 아무래도 긴장도 되고 설렘도 커요. 팬들에게 빨리 곡을 들려드리고 싶어서 연습 내내 행복하더라고요(웃음). 이번 '사인'이 저희 이즈나의 색깔을 잘 보여드릴 수 있는 곡이라 팬들과 대중도 좋아해주실 거라고 생각해요."(유사랑)

"데뷔곡은 아무래도 저희 정체성을 보여드렸다면, 이번에는 저희만의 색깔을 보여드릴 수 있는 곡으로 준비했어요. 감정적인 부분에 있어서 성장했다고 생각해서 기대해주셨으면 좋겠어요."(최정은)

이즈나는 Mnet '아이랜드2'를 통해 전 세계 217개 국가 및 지역 시청자들의 선택을 받아 탄생했다. 지난해 11월 가요계에 첫 발을 내딛은 이들은 데뷔 앨범 'N/a'로 전 세계 14개 국가 아이튠즈 톱 앨범 차트 TOP10에 진입하며 K팝 루키의 저력을 드러냈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걸그룹 이즈나 디지털 싱글 '사인' 콘셉트 포토 [사진=웨이크원] 2025.03.30 alice09@newspim.com

"처음에 데뷔를 위해 연습했을 때 아무래도 각자 연습한 방법이 다르다 보니까 하나로 뭉치기까지 시간이 필요했어요. 그래도 데뷔를 하고 컴백을 준비하는데 있어서 자연스럽게 같이 연습하는 시간이 많아지다 보니까 디테일이 살아나더라고요. 마음이 하나로 맞춰지는 것 같아서 춤 연습 때도 속도도 빨라지고 눈빛만 봐도 이제 서로의 기분을 알 수 있을 만큼의 사이가 된 것 같아요(웃음)."(방지민)

데뷔곡으로 당찬 매력과 자신감 넘치는 포부를 선보였다면, 새 싱글은 정반대이다. 이번 '사인'은 선명한 신호로 사랑을 전하는 용기와 확신을 노래하는 러브송이다. 사랑을 기다리는 대신, 스스로 신호를 보내며 감정을 표현하는 당당함을 담아냈다.

"처음 이 곡을 들었을 때 데뷔곡과 달라서 예상치 못한 느낌이었어요. 곡이 사랑을 담아냈지만 사랑이라는 주제뿐 아니라 꿈을 향해가는 저희의 용기와 확신의 마음을 전달하는 내용이기도 해서, 무대를 사랑하는 저희의 감정을 생각했을 때 잘 맞는 곡이라고 생각했어요."(유사랑)

"저희만이 낼 수 있는 색깔이라고 생각해서 곡을 듣고 얼른 활동하고 싶다는 생각을 했던 것 같아요. 서바이벌 프로그램에서 만나서 데뷔했기 때문에 각자의 매력과 특색, 개성이 모두 다른데 이게 모였을 때 일곱 명이 내는 시너지가 이즈나만의 강점이자 다른 그룹과의 차별점이라고 생각하거든요. 이런 매력이 '사인'을 통해 잘 드러날 거라고 생각해요."(정세비)

"사인'은 후렴구에 반전요소가 많아요. 저희가 생각했을 때 후렴구에 감정이 몰아치는 부분이 많은데, 저희의 감정 표현에 집중해서 봐주셨으면 좋겠어요. 또 안무도 따라하기 쉽게 만들어서 많은 분들이 챌린지로 함께 해주셨으면 해요.(웃음)."(최정은)

첫 컴백을 앞둔 이즈나지만, 멤버 윤지윤은 건강 문제로 당분간 활동을 중단했다. 이에 이즈나는 7인 완전체가 아닌, 윤지윤을 제외한 6인조로 컴백하게 됐다. 첫 컴백부터 완전체가 아니다보니 멤버들 역시 아쉬움을 토로했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걸그룹 이즈나 [사진=웨이크원] 2025.03.30 alice09@newspim.com

"이번에 컴백 준비하면서 빈자리가 느껴지더라고요. 그만큼 멤버들과 더 많은 이야기를 나눴던 것 같아요. 덕분에 팀워크도 더 좋아지고, 서로를 응원하는 마음이 더 강해졌다고 느껴요. 같이 활동을 못해서 아쉽지만 얼른 회복해서 다시 무대에 같이 섰으면 좋겠어요."(마이)

데뷔와 동시에 각종 음원 사이트에서 정상위권에 랭크되고 Mnet 연말 시상식 '마마 어워즈' 무대에 올랐던 이들은 국내외 팬들에게 뜨거운 관심을 받으며 K팝 루키로 탄탄대로를 걷고 있다. 이번 싱글을 통해 더욱 성장해 돌아온 이즈나는 올해 당찬 목표를 전했다.

"전 세계 팬들의 선택으로 결성된 그룹인 만큼, 팬들은 저희의 성장 스토리를 알고 계신다고 생각해요. 이번에 데뷔 때보다 성장한 모습을 보고 뿌듯함을 느끼셨으면 좋겠어요(웃음). 서바이벌 오디션에서 모여서 각자의 매력과 특색이 있는 만큼 시너지 역시 다른 그룹과 다르다고 생각해요. 그런 모습을 이번 앨범을 통해 보여드리고 싶어요."(유사랑)

"작년에 '마마'에서 다른 선배들의 무대를 보고 정말 배운 게 많았어요. 올해는 저희가 '마마'에서 신인상을 받고 싶어요. 하하. '마마'뿐 아니라 다른 시상식과 더불어 '빌보드 뮤직 어워드', '그래미어워드' 등 글로벌 시상식에서도 꼭 상을 받는 날이 왔으면 좋겠습니다."(정세비)

alice09@newspim.com

[관련키워드]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국정원 "로저스 대표 위증 고발 요청"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국가정보원(이하 국정원)이 해럴드 로저스 쿠팡 대표를 위증 혐의로 고발한다는 의견을 밝혔다.  30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인 최민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청문회 도중 "국정원이 오늘 청문회를 모니터링하던 중, 청문회를 지켜보던 국정원장이 로저스 대표를 위증죄로 고발해 달라고 과방위에 요청할 계획이라는 입장을 전달해 왔다"며 "구체적인 위증 내용도 함께 전달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해당 사안은 간사에게 전달해 내일 청문회 종료 시점에 처리하겠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해롤드 로저스 쿠팡 임시 대표가 30일 서울 여의도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열린쿠팡 침해사고 및 개인정보 유출, 불공정 거래, 노동환경 실태 파악과 재발방지 대책 마련을 위한 청문회에서 의원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2025.12.30 pangbin@newspim.com 로저스 대표는 이날 청문회에서 쿠팡이 정부 및 수사기관을 거치지 않고 정보 유출자를 접촉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저희는 피의자와 연락하는 것을 원치 않았지만 여러 차례에 걸쳐 그 기관(국가정보원)에서 피의자와 연락하라는 요청을 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명확한 지시나 명령이 있었느냐'는 추가 질의에는 "명령이었다. 지시 명령"이라고 주장했다. '국정원 누구와 소통했느냐'는 질문에 대해서는 "현재 이름은 없지만 해당 이름을 전달하겠다"고 답했다. 로저스 대표는 해킹에 사용된 장비의 포렌식과 관련해서도 "정보기관이 복사본을 보유하고 있고, 원본은 경찰에 전달했다"며 "그 기관이 별도의 카피를 만들어 우리가 보관하는 것도 허락했다"고 말했다. 또 '셀프 면죄부 조사 아니냐'는 지적에는 "정부 지시에 따라 한 조사"라며 "이사회도 한국 법에 따라 협력해야 한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정부 측은 로저스 대표의 주장과 선을 긋고 있다. 배경훈 부총리 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이날 청문회에서 "포렌식 검사와 로그 분석의 주체는 과기정통부가 주관하는 민관합동조사단과 개인정보보호위원회, 경찰청"이라며 "국정원이 지시하거나 조사를 주도한 사실은 없다"고 밝혔다. 배 부총리는 "국정원은 증거물을 국내로 반입하는 과정에서 훼손이나 분실을 방지하기 위한 기술적 지원을 한 것으로 안다"며 "이를 조사 지시나 개입으로 볼 수는 없다"고 설명했다. 국정원도 별도의 입장을 내고 로저스 대표의 발언을 부인했다. 국정원은 지난 26일 공지를 통해 "쿠팡 사태와 관련해 국정원은 쿠팡 측에 어떠한 지시를 할 위치에 있지 않으며, 어떠한 지시를 한 바도 없다"고 밝혔다. 다만 "외국인에 의한 대규모 정보 유출 사태를 국가안보 위협 상황으로 인식해, 관련 정보 수집·분석을 위한 업무 협의를 진행한 바는 있다"고 설명했다. mkyo@newspim.com 2025-12-30 18:00
사진
이혜훈 "내란은 민주주의 파괴"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 초대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이혜훈 전 국민의힘 의원이 30일 오전 서울 중구 예금보험공사에 마련된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로 출근하며 "내란은 민주주의 파괴하는 일이며 실체파악 잘 못했다"라며 사과문을 발표하고 있다. 2025.12.30 yym58@newspim.com   2025-12-30 10:2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