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자동차

속보

더보기

현대차그룹, 가상 도심 달리는 '2025 자율주행 챌린지' 개최

기사입력 : 2025년03월27일 10:24

최종수정 : 2025년03월27일 10:23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대학생 대상 자율주행 알고리즘 경쟁 대회

[서울=뉴스핌] 조수빈 기자 = 현대자동차그룹은 27일 대학생 대상 자율주행 경진대회인 '2025 자율주행 챌린지' 본선 대회를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현대자동차그룹은 27일 대학생 대상 자율주행 경진대회인 '2025 자율주행 챌린지' 본선 대회를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사진=현대차그룹]

자율주행 챌린지는 국내 대학들의 자율주행 기술 연구개발 저변 확대와 우수 인재를 육성하기 위한 산학 협력 활동의 일환으로 현대차그룹이 2010년부터 개최해 오고 있는 국내 최대 규모의 자율주행 경진대회다.

올해는 대회 최초로 참가팀들이 '인공지능(AI) 엔드 투 엔드(E2E) 자율주행' 기술력을 겨룬다. AI 엔드 투 엔드 자율주행이란 차량 주행 데이터와 도로 교통 상황 시나리오를 AI에 학습시키는 방식으로 '규칙 기반(Rule-Based) 자율주행' 대비 새로운 환경과 복잡하고 예측 불가능한 상황에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어 글로벌 자율주행 트렌드로 주목받고 있다.

참가팀에는 소정의 개발비와 자율주행 차량 개발에 쓰이는 MORAI 시뮬레이터 플랫폼이 제공됐다. 또한 현대차∙기아 및 42dot 소속 연구원들이 기술 지원을 통해 참가팀들의 알고리즘 개발을 도왔다.

특히 버추얼 시뮬레이션 환경은 경기 화성시의 자율주행 시험 도시인 K-City와 동일하게 구성됐다. 실제 K-City의 도로, 건물, 신호체계 데이터가 MORAI 시뮬레이터에 적용된 만큼 자율주행 알고리즘 개발 완성도가 대회 결과를 판가름할 중요 요인으로 작용한다.

총 16개 팀이 참가한 가운데 지난 10일부터 12일 치러진 예선 경기를 통해 상위 8개 팀인 ▲KAIST(2개팀) ▲UNIST ▲가천대 ▲고려대 ▲서울과기대 ▲충북대 ▲한양대 등이 본선에 진출했다.

본선에서는 ▲도심 연속교차로 주행 ▲도심 주행 중 특수상황 대처 ▲고속도로 주행 등 세 가지 시나리오에 대한 미션을 수행한다. 각 팀별 단독으로 주행하며 완주 점수 및 페널티 등을 합산한 총점으로 최종 순위를 결정한다.

이번 대회는 현대자동차그룹 개발자 컨퍼런스 'PLEOS 25'의 세션으로 마련됐다. 본선 대회는 27일 진행하며 결과 발표 및 시상, 연구개발 성과 공유 등은 PLEOS 25 행사 당일인 28일 진행 예정이다.

대회 우승팀에게는 상금 3000만원과 함께 해외 자율주행 트렌드 견학 기회가 주어지며, 이어 2등팀 상금 2000만원, 3등팀 상금 500만원이 각각 제공될 계획이다. 또한 1등, 2등 입상팀에게는 현대자동차∙기아 연구직 전 부문 및 42dot 자율주행그룹(AD Group) 지원시 서류전형 면제의 채용 특전이 주어진다.

성낙섭 현대차∙기아 연구개발기획조정실 전무는 "2025 자율주행 챌린지 대회는 글로벌 트렌드에 맞는 AI 엔드 투 엔드 자율주행을 구현해 큰 의미를 가진다"며 "앞으로도 자율주행 챌린지를 통해 선행 기술 경연의 장을 마련하고 여러 대학이 자율주행 연구개발에 집중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현대차그룹은 AI 알고리즘 개발을 더욱 강화해 팀 별 단독 주행이 아닌 여러 팀이 동시 주행하고 승부를 가리는 방식의 자율주행 경진대회를 올 해 10월 개최 예정이다. 

beans@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식민지배 반성' 무라야마 전 일본 총리 별세 [서울=뉴스핌] 오상용 기자 = 무라야마 도미이치(村山富市) 전 일본 총리가 17일 별세했다. 교도통신과 니혼게이자이 등에 따르면 무라야마는 고향인 규슈 오이타현 오이타시의 한 병원에서 노환으로 생을 마쳤다. 향년 101세. 무라야마는 아시아 주변국에 일본의 '양심있는' 정치인으로 통했다. 지난 1995년 무라야마는 2차 세계대전 패전 50주년을 맞아 "일본의 아시아 식민지 지배에 대해 통렬한 반성과 마음으로부터의 사죄"를 표하는 '무라야마 담화'를 내놓았다. 일본의 식민 지배를 '침략'으로 표현, 피해국 입장에서 과거사를 인식한다는 자세를 보여줬다. 1924년 오이타현에서 태어난 무라야마는 공무원 노조 활동과 지방 정치 참여를 거쳐 1972년 중의원 선거에서 사회당 후보로 당선되면서 중앙 정치 무대에 올랐다. 1994년 자민당·사회당·신당 사키가케의 연립 내각 출범으로 81대 일본 총리에 취임했다. 사회당 출신으로서는 전후 두 번째 총리였다. 지난해 100세 생일 때는 "일본이 계속 평화로운 나라이기를 바란다"는 메시지를 전했다.  일본의 무라야마 도미이치 전 총리가 2025년 10월17일 향년 101세로 별세했다.[사진=로이터] osy75@newspim.com 2025-10-17 14:42
사진
채해병 특검, 배우 박성웅 참고인 조사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 순직해병 사망사건 관련 의혹을 수사하는 이명현 특별검사팀이 임성근 전 해병대 1사단장과 이종호 전 블랙펄인베스트 대표 간 관계를 확인하기 위해 배우 박성웅 씨를 참고인으로 불러 조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17일 법조계에 따르면 특검팀은 지난달 박씨에 대한 조사에서 "2022년 서울 강남 모처에서 이 전 대표, 임 전 사단장 등과 밥을 먹었다"는 취지의 진술을 확보했다. 순직해병 사망사건 관련 의혹을 수사하는 이명현 특별검사팀이 임성근 전 해병대 1사단장과 이종호 전 블랙펄인베스트 대표 간 관계를 확인하기 위해 배우 박성웅 씨를 참고인으로 불러 조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은 배우 박성웅. [사진=뉴스핌 DB] 박씨는 "이 전 대표와는 이미 아는 사이였고 그 자리에서 임 전 사단장을 처음 봤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임 전 사단장은 지난 8월 특검에 출석하며 이 전 대표에 대해 "일면식도 없고 그런 분이 존재한다는 것은 언론을 통해 알게 됐다"고 언급한 바 있다. 임 전 사단장은 2023년 7월 경북 예천군 수해 현장에서 순직한 채상병의 부대장으로, 해병대수사단 초동조사에서 혐의자로 적시됐다가 이른바 'VIP 격노' 이후 혐의자에서 제외됐다. 이른바 '구명로비' 의혹은 김건희 여사의 최측근인 이 전 대표가 임 전 사단장을 순직해병 사망사건 혐의자 등에서 제외시키기 위해 대통령실에 청탁을 했단 내용이다. 임 전 사단장과 이 전 대표 측은 서로를 모른다는 입장이다. hong90@newspim.com 2025-10-17 14:44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