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전국 부산·울산·경남

속보

더보기

반선호 부산시의원 "학교 급식시설 환경 개선 및 지원 조례 개정안 통과"

기사입력 : 2025년03월27일 16:38

최종수정 : 2025년03월27일 16:38

[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시의회 기획재경위원회 반선호 의원이 발의한 '부산시교육청 학교 급식시설 환경 개선 및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27일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됐다.

27일 시의회에 따르면 이번 개정안은 학교 급식시설 운영의 효율성과 안정성을 높이고, 학생과 급식종사자의 건강 보호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했다.

급식실 환경 개선을 위한 제도적 기반을 기존 조례안보다 강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반선호 부산시의원 [사진=부산시의회] 2025.03.27

조리장의 공기질 관리를 강화하고, 이해관계자 등의 의견 수렴 절차를 확대해 급식시설의 환경 개선과 안전 관리에 대한 구체적인 실행 체계를 마련함으로써 급식시설 환경 개선의 효과를 도모한다.

개정 주요 내용은 ▲급식실 개선 지원단 신설▲급식실 공기질 관리 강화▲급식종사자 의견 반영 절차 확대▲휴게시설 설치 의무화 등이다.

조리 과정에서 발생하는 유해물질을 차단하기 위한 환기 설비 설치 기준을 구체화하고, 급식실 개선 지원단을 신설해 학교 급식실 환경을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했다.

급식종사자의 산업재해 발생 시 업무 조정 과정에서 종사자의 의견을 수렴하도록 했으며 산업안전보건법에 따라 급식실 내 휴게시설 설치를 의무화했다.

실제로 조리흄은 조리 과정에서 발생하는 유해물질로 폐암을 야기하는 국제암기구 발암물질로 분류돼 있어 '침묵의 살인자'라고도 불린다.

급식 관련 기본계획 및 시행계획 수립 시 급식종사자의 의견을 적극 반영하도록 하고 산업재해로 인한 업무 조정 시에도 급식종사자의 의견을 수렴하는 절차를 확대하여 급식종사자의 건강과 복지를 증진하기 위한 제도적 기반이 강화됐다.

반선호 의원은 "학교 급식시설 환경 개선은 학생들과 급식종사자의 건강과 직결되는 중요한 사안"이라며 "이번 조례 개정을 통해 안전하고 위생적인 급식환경을 조성하고, 급식종사자들의 근무 여건도 개선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ndh4000@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수현 "故김새론, 미성년땐 사귀지 않아"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미성년자였던 고(故) 김새론과 교제했다는 의혹을 받는 배우 김수현이 31일 오후 서울 마포구 스탠포드호텔에서 열린 긴급 기자회견에서 입장 밝히며 눈물을 흘리고 있다. 2025.03.31 mironj19@newspim.com   2025-03-31 17:43
사진
김효주 "아직도 할 수 있는 선수 증명"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LPGA에서 17개월 만에 우승을 차지해 기쁘다." 김효주(30)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통산 7번째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김효주는 31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챈들러의 월윈드골프클럽에서 열린 포드 챔피언십 최종일, 연장전 끝에 릴리아 부를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LPGA 통산 7승을 수확한 김효주. [사진= LPGA] 2025.03.31 fineview@newspim.com 역전 우승이다. 3라운드까지 릴리아 부에게 4타 뒤진 공동5위로 출발한 김효주는 대회 마지막 날인 4라운드에서 버디 9개, 보기 1개로 무려 8타를 줄였다. 릴리아 부와 나란히 최종합계 22언더파 266타로 동타를 이룬 김효주는 연장전이 벌어진 18번 홀(파4)에서 1.5m 거리의 버디 퍼트를 성공시켜 승리를 확정지었다. LPGA 통산7승이다. 2015년과 2016년 각각 1승씩을 올린 그는 2021년 HSBC 위민스 월드 챔피언십, 2022년 롯데 챔피언십, 2023년 볼룬티어스 오브 아메리카스 클래식 등에서 6승을 수확한 뒤 1년5개월만에 다시 정상에 올랐다. 김효주는 매니지먼트사 지애드스포츠를 통해 "오늘 마지막까지 집중한 것이 중요했다"고 밝혔다. "작년 겨울 전지훈련에서 열심히 훈련하며 몸 상태를 끌어올리기 위해 노력했기 때문에 이번 대회에서도 좋은 샷감을 기대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파이널 라운드에서도 집중을 잃지 않기 위해 노력했다는 그는, "그 결과 좋은 성과로 이어져서 정말 감사한 마음"이라고 기쁨을 전했다. 이번 대회에서는 새로운 샤프트와 퍼터를 사용한 것이 주효했다는 김효주는 "좋은 샷감과 함께 시너지 효과가 난 덕분에 우승까지 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특히 LPGA에서 17개월 만에 우승을 차지한 그는 "아직도 내가 할 수 있는 선수라는 것을 증명해 너무 뿌듯하다"며 언제나 응원해주시는 팬들에게 진심으로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이번 우승은 김아림에 이어 한국 선수로는 올해 두 번째 LPGA 투어 우승이다. 김효주는 "올 시즌, 한국 선수들의 상승 흐름에 좋은 기폭제가 되었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fineview@newspim.com 2025-03-31 14:44
안다쇼핑
`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