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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권/외환] 트럼프 상호관세·지표 둔화에 미 국채가 상승...달러화는 보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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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1일(현지 시간) 미 국채 가격은 중장기물을 중심으로 일제히 상승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상호 관세 발표를 앞둔 불안감 속에 제조업과 고용 시장 약화를 알리는 지표 발표로 시장의 안전 선호가 강화됐다.

미 달러화는 높아진 불확실성 속 보합권 거래됐으며 안전 자산인 금과 엔화는 이날 강세 흐름을 보였다.

이날 뉴욕 채권 시장 오후 거래에서는 기준 금리가 되는 10년 만기 미 국채 수익률이 장 후반 4.154%로 전장 대비 9.1bp(1bp=0.01%포인트) 하락하며 지난 3월 4일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30년 만기 국채 수익률은 9.9bp 내린 4.515%를 기록했다.

연준의 통화 정책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2년물 수익률은 3.861%로 하락했다. 채권 금리는 가격과 반대로 움직인다.

미 달러화.[사진=로이터 뉴스핌] 2021.08.17 mj72284@newspim.com

시장 참가자들은 2일 트럼프 대통령이 발표할 관세와 관세가 경제 전반에 미칠 영향을 주시하고 있다. 백악관은 트럼프 대통령이 2일 뉴욕증시 정규 거래 마감 직후인 오후 4시 백악관 로즈가든에서 기자회견을 한다고 밝혔다.

캐롤라인 레빗 백악관 대변인은 2일 상호 관세 발표를 확인하고 관세가 발표 직후 발효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워싱턴포스트(WP)는 앞서 트럼프 정부가 20%의 보편 관세에 무게를 두고 있다고 보도했다.

경제 지표는 관세 불확실성을 반영했다. 미 노동부가 공개한 2월 구인 건수는 직전 달보다 감소한 756만 8천 건으로 집계됐다. 최근 가계와 기업이 경기 불확실성에 지출 계획을 망설이면서 소비 등 경제 지표는 다소 후퇴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미국의 제조업도 3월에 위축된 것으로 확인됐다. 공급관리협회(ISM)에 따르면 미국의 3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는 49.0으로 2월의 50.3에서 하락했다고 전했다. PMI 수치가 50 이하로 내려가면서 제조업의 축소를 의미한다.

5년물 브레이크이븐 레이트는 이날 2.591%로 전장보다 내렸다. 10년물 브레이크이븐 레이트도 2.34%로 전날에 비해 떨어졌다.

브레이크이븐레이트는 국채 금리와 물가 연동국채(TIPS) 금리 간 스프레드로, 투자자들의 기대 인플레이션 전망치를 가늠하는 지표로 꼽힌다.

이번 주 시장의 관심은 2일 발표될 상호 관세의 세부 내용과 오는 4일 공개될 미국의 3월 비농업 고용 보고서로 쏠리고 있다. 지난주 발표된 미국의 3월 개인소비지출(PCE) 가격 지수가 스태그플레이션(물가 상승 속 경기 침체) 가능성을 신호한 가운데, 3월 소비 심리지수도 28개월 만에 최저치를 기록하며 시장의 스태그플레이션 공포도 커진 상황이다.

특히 경기 침체 우려가 커지고 있어, 침체 여부를 가늠하는 고용 지표가 악화할지가 관건이다.

시장의 리스크 오프 심리가 강해지며 이날 일본 엔화는 강세를 보였으며, 관세 발표를 앞둔 불확실성 속 미 달러화는 보합 수준에서 거래됐다.

주요 6개 통화 대비 달러의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화 지수는 뉴욕 외환 시장 후반에서 104.25로 전장과 변함없는 수준에서 거래됐다.

이날 외환 시장이 전반적으로 좁은 범위 내에서 움직인 가운데, 달러/엔 환율은 전장 대비 0.37% 내린 149.91엔에 거래됐다.

로이터 통신은 트럼프의 관세 부과가 미 경제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투자자들이 일본 엔화를 미 달러보다 안전 자산으로 보고 있다고 전했다.

이날 나온 경제 지표는 관세 불안 속 위축되고 있는 미국의 제조업 업황과 고용시장 분위기를 반영했다.

코페이의 수석 시장 전략가인 칼 샤모타는 "오늘의 수치는 미국 경제 내에서 스태그플레이션(고물가 속 경기침체)이 형성되고 있다는 증거를 제공한다"고 평가했다.

유로화는 독일 정부의 재정 지출 증가 확대 계획에 1분기 강세를 보인데 따른 차익 실현 움직임 속에 1.0786달러로 전장 대비 0.29% 내렸다.

더불어 투자자들은 미국의 관세 부과 등에 따른 경제 둔화로 유럽중앙은행(ECB)이 금리 인하에 나설 가능성에 베팅하고 있으며, 이는 유로존 국채 수익률과 유로화 가치를 끌어내리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이번 주 시장은 상호 관세 외에도 고용 등 주요 경제 지표 발표를 기다리고 있다. 제롬 파월 미 연방준비제도 의장을 비롯한 연준 위원들의 연설도 연이어 예정되어 있어, 미국의 금리 방향에 대한 실마리를 제공할 것으로 예상된다.

koinwo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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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대통령 "기존 분양계약자, 당초 약정대로 대출"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11일 정부의 부동산 대출규제로 기존 분양계약자가 피해를 볼 수 있다는 지적에 "대출약정을 하고 이미 분양받은 경우에는 당초 약정대로 대출이 가능하도록 지시했었다"고 밝혔다. 현장에서 이 지시가 이행되지 않고 있다면 추가 조치에 나서겠다는 뜻도 밝혔다. 이 대통령은 이날 엑스(X·옛 트위터)에서 한 이용자가 "이재명 정부의 부동산 정책은 나라를 믿고 분양받은 돈 없는 서민의 대출을 제한하는 일이 없도록 해야 한다"고 지적하자 이같이 답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6일 청와대 본관에서 열린 제43회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 청와대] 2026.10.11 gomsi@newspim.com 이 대통령은 "변경 사실을 모르고 하시는 말씀인지, 아니면 여전히 시정되지 않은 현장이 있다는 것인지 알려 주시기 바란다"며 "후자라면 대출이 가능하도록 조치하겠다"고 했다. 수도권 주택공급 부족에 대해서는 전(前) 정부 시기 인허가 감소를 원인으로 지목했다. 이 대통령은 "2022년 대선과 지방선거 이후 이해할 수 없는 이유로 급감했던 주택건설 인허가와 착공이 이제 본격적으로 회복되고 있다"며 "지난 3년간 서울·수도권 인허가 공백으로 주택공급에 일부 차질이 생겼지만 조만간 정상화된다"고 말했다. 주택 인허가와 착공은 실제 입주 물량에 앞서 움직이는 선행지표다. 2022년 이후 인허가·착공 감소가 시차를 두고 현재 공급 부족으로 이어졌고, 현 정부 들어 공급 여건이 개선되고 있다는 점을 부각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 대통령은 집값과 대출규제만으로 시장을 판단해선 안 된다는 점도 강조했다. 그는 "누누이 말씀드리지만 금리, 경매 건수, 주택담보대출 연체율, 일시적 인허가 공백의 정상화, 주택·택지 공급 속도와 수량, 형평성을 위한 조세 정상화 등에도 관심을 가져 보시기 바란다"고 했다. gomsi@newspim.com 2026-10-11 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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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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