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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컬대학 10개 한번에 지정…라이즈 사업 연계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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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2025년 글로컬대학 추진 방안 확정
올해 추가 지정 대학 선정 완료...10곳 내외

[서울=뉴스핌] 신수용 기자 = 5년에 걸쳐 국고 1000억 원을 지원하는 글로컬대학 사업의 신규 지정이 올해 마무리 된다. 올해는 10개 대학을 한꺼번에 신규 지정한다.

글로컬대학 사업은 학령 인구 감소로 재정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방 대학들이 사활을 거는 정부의 주요 사업 중 하나다. 

이번 글로컬대학 선정에는 연간 2조 원이 넘는 지역 혁신 중심 대학 지원 체계(Regional Innovation System & Education‧RISE·이하 라이즈)와 연계를 강화하는 안이 포함됐다.

◆ 10개 내외로 한꺼번에 최종 지정…첫해 지원금 규모도 변동

정부세종청사 교육부 전경 [사진 = 뉴스핌]

교육부는 3일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2025년 글로컬대학 지정 계획'을 발표했다. 당초 2~3월 중 발표 예정이었지만, 대학들 의견을 반영해 일부 내용이 변경됐다. 다수의 대학이 라이즈와 글로컬 사업이 동시에 진행는 점을 감안해 달라고 요청한 사항이 반영됐다.

교육부는 2027년까지 글로컬대학을 지정할 계획이었지만, 1년 앞당겨 글로컬대학 지정을 올해 안에 마무리 짓는다. 긴 준비 기간으로 가중된 대학의 부담을 완화하고, 혁신 모델에 대한 논의가 활발한 대학을 지원할 계획이다.

올해와 내년에 각각 5곳씩 최종 지정하는 게 정부 계획이었지만, 올해 6월 중으로 예비 지정 대학 20곳을 선정해 9월 말 대학 10곳 내외를 한꺼번에 최종 지정한다. 또 대학 전체 정원 중 수도권 소재 캠퍼스의 정원이 50% 초과일 경우 신청이 불가능해졌다.

사업 첫해는 대학 1곳당 50억 원을 지원할 예정이었지만 최종 지정 규모에 따라 글로컬대학위원회 심의를 거쳐 지원금 규모를 결정한다.

신청 자격도 일반 재정 지원 대학과 국립대에서 기관 평가 인증에서 조건부 인증 이상을 받고, 재정 진단 결과 재정 건전 대학으로 바뀌었다.

교육부 관계자는 "글로컬대학에 대한 지역별 배분은 위원회에서 세심히 심의할 것으로, 같은 점수대가 나온다면 지역별 배분을 고려할 것"이라고 말했다.

◆ 라이즈 재정에서 글로컬대학 지원금 충당

글로컬대학 최종 지정 계획이 3일 나왔다. 사진은 지난해 김중수 글로컬대학위원장이 정부서울청사에서 2024년 글로컬대학 본지정 평가 결과를 발표하고 있는 모습. [사진=뉴스핌DB] 

글로컬대학 지정 계획에 라이즈 사업과의 연계와 방안이 처음으로 도입됐다. 글로컬대학을 라이즈와 국립대 육성사업·(전문)대학 혁신 지원 사업 등 타 대학 재정 지원 사업의 혁신 방향과 일관성을 갖고 유기적으로 연계하기 위해서다.

이를 위해 라이즈 사업의 시도별 인센티브를 지원한다. 시도별 라이즈 예산 교부 시 글로컬대학 지원을 교부 조건으로 추가했다.

글로컬 사업비 집행과 정산 등과 관련된 사항은 각 사업에 정한 기준이 다르던 것에서 라이즈 운영 규정과 사업비 집행 및 관리 지침 등을 따른다.

이전에는 개별 사업에 대한 관리 운영비에서 충당했지만, 글로컬 지정 평가와 성과 관리 등과 관련된 사항은 라이즈 사업의 '중앙 라이즈 센터' 사업 운영 관리비 활용 가능하다.

교육부 관계자는 "이전에는 각각의 육성화 사업 출연금에서 지원했지만, 인센티브(글로컬 대학 지원금)를 올해 시행하는 라이즈 예산에서 지원하고 지원 규모는 유사하다"며 "대학과 지자체가 긴밀히 협업해 대학의 경쟁력을 높이고 지역 사회 발전에 기여하도록 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aaa2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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