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원 자발적 모금, 의회·농림축수협·단체도 힘보태
[강진=뉴스핌] 조은정 기자 = 전남 강진군은 경북 청송 지역 산불 피해 지역에 따뜻한 희망을 전하며 3000만 원 상당의 성금과 물품을 전달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기부는 강진군 공무원들이 주도한 자발적 모금 운동으로 시작되었으며, 강진원 군수와 군의회, 공무원, 농림축수협이 함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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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불피해 구호물품 전달식. [사진=강진군] 2025.04.03 ej7648@newspim.com |
지난달 경북 의성에서 시작된 산불은 청송을 포함한 여러 지역에 막대한 피해를 입혀 수천 명의 이재민이 발생했다. 이로 인해 임시 거주 마련의 어려움이 계속되며 이재민들의 일상 회복이 요원한 실정이다. 이러한 상황에서 강진군은 청송과의 특별한 인연을 바탕으로 이재민들을 위한 구호 활동에 신속히 참여했다.
강진군의회와 강진원 군수는 각각 100만 원을 기탁하고 지역 7개 농림축수협, 단체들도 다양한 금액의 기부금과 물품으로 지원에 나서면서 총 모금 금액은 3일 만에 3000만 원을 넘어섰다. 보내진 기부금과 구호물품은 청송국민체육센터에 전달됐으며 이중 450개의 물품 박스가 청송으로 출발했다.
신환석 강진군 총무과 주민소통팀장은 "이재민들에게 강진군민의 작은 정성이 희망으로 닿기를 바란다"며 "이번 기부를 통한 나눔이 지방자치의 연대와 따뜻한 지원의 실천 사례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j7648@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