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뉴스핌] 오영균 기자 = 충남 보령시는 오는 12일 '2025 옥마산 봄꽃축제'를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축제는 대영사 주차장에서 대천4동 풍물단의 흥겨운 풍물놀이로 시작된다. 축제장 일대에는 수선화, 연산홍과 무스카리 등 봄 내음 가득한 아름다운 꽃들이 식재돼 있으며 포토존 등이 설치된다. 또한 각종 공예 아트 및 보령의 사계절을 담은 사진이 전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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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마산 봄꽃축제 포스터. [사진=보령시] 2025.04.07 gyun507@newspim.com |
축제에서는 옥마산 주차장에서 옥마정까지 등산로 구간을 걸으며 봄꽃을 즐길 수 있는 황톳길·둘레길 걷기 행사가 진행된다. 체험·홍보부스는 옥마산 둘레길 및 옥마정 무대 인근에서 오후 1시부터 4시까지 운영되며, 천연 이끼볼 만들기, 손수건 만들기, 풍선아트 등 체험 프로그램이 준비된다.
옥마정 무대에서는 오후 2시부터 개회식이 시작되며, 이어서 지역 주민들이 준비한 다양한 문화공연이 펼쳐진다. ▲명천어린이집 원아 율동 ▲주민자치프로그램 노래교실의 합창 공연 ▲청소년 댄스공연 ▲주민자치프로그램 난타공연 ▲초청가수 공연 ▲에어로빅 등의 공연이 이어진다. 행사 마지막에는 풍성한 경품추첨 행사로 방문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계획이다.
한편, 옥마산은 명천동, 남포면, 성주면을 어우르는 산으로, 패러글라이더 이륙장과 전망대를 갖추고 있어 서해안의 절경을 감상할 수 있는 인기 관광지다.
gyun507@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