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특화형 교육 커리큘럼 구축 및 채용 연계 프로그램 마련
산업·교육 연계 통한 AI 실무 인재 양성 협력
글로벌 AI 서비스 기반 독자 커리큘럼 개발 추진
[서울=뉴스핌] 양태훈 기자 = 이스트소프트는 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KOSA), 네이버클라우드, 스마트인재개발원과 함께 '대한민국 AI 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사업'을 공동 추진하기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지난달 10일 이스트소프트 본사에서 진행됐으며, 정상원 이스트소프트 대표를 비롯해 서성일 KOSA 부회장, 박연정 KOSA 전무, 임태건 네이버클라우드 전무, 반수경 스마트인재개발원 원장 등 각 기관의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협약에 참여한 기관들은 AI 산업의 발전을 위한 핵심 요소로 AI 특화 인재 확보의 중요성에 공감하고, 이를 위한 협력 체계를 구축하기로 뜻을 모았다. 주요 협력 사항으로는 ▲AI 특화형 교육 커리큘럼 구축 ▲산업 현장 맞춤형 실무형 인재 양성 ▲채용 연계 프로그램 운영 등이 포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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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른쪽부터 정상원 이스트소프트 대표, 박연정 KOSA 전무, 반수경 스마트인재개발원 원장, 서성일 KOSA 부회장, 임태건 네이버클라우드 전무. [사진=이스트소프트] |
이번 협력을 통해 이들 기관은 AI 분야 전문 교육 프로그램을 공동으로 마련하고, 교육 후 지속적인 역량 발휘를 위한 환경 제공에도 힘쓸 계획이다.
정상원 이스트소프트 대표는 "AI 산업 경쟁력의 기준이 LLM과 반도체 같은 기반 기술에서 소프트웨어 응용과 확산으로 빠르게 전환되고 있다"며 "지금은 AI 인재 양성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한 시기"라고 강조했다.
이어 "이스트소프트는 AI 인재 양성 선도 기업으로서, 자사의 글로벌 AI 서비스 기반 독자 커리큘럼과 협력 기관과의 다양한 연계를 통해 AI 특화 인재 양성과 이들의 활동 기반 조성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스트소프트는 지난 2023년 고용노동부의 K-디지털 트레이닝 사업 선도 기업으로 선정된 이후 AI·디지털 인재 양성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 최근에는 자사 AI SaaS 서비스 '페르소닷에이아이(PERSO.ai)' 기반의 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타 분야 AI 기업과의 협업을 통해 독자적인 교육 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dconnect@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