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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주민 민주당 의원 "오세훈, 대선보다 강동구 싱크홀 대책 마련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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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구 싱크홀 사고 지역, 위험 지역으로 분류"
채현일, "토허제 번복…서울시 투기판으로 만들어"

[서울=뉴스핌] 송현도 기자 = 강동구 싱크홀 사고가 발생한 지 2주가 지난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이 오세훈 서울시장에게 대통령 선거 출마 이전에 서울시장으로서의 책무를 다하라고 비판에 나섰다.

9일 오전 9시 20분 서울 중구 서울시의회 의원회관 2층에서 더불어민주당 서울시당 '새로운서울준비특별위원회'(이하 특별위)는 싱크홀 관련 대책 마련 및 지반침하 위험지도 공개를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열고, 서울시의 소극 행정을 비판했다.

[서울=뉴스핌] 송현도 기자 = 9일 오전 9시 20분 서울 중구 서울시의회 의원회관 2층에서 더불어민주당 서울시당 '새로운서울준비특별위원회'(이하 특별위)는 싱크홀 관련 대책 마련 및 지반침하 위험지도 공개를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 2025.04.09 dosong@newspim.com

박주민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2023년도에 서울시가 9호선 4단계 연장 사업과 관련해 지하 안전영향평가를 발주했다"며 "그 결과를 보면 싱크홀 사고 인근 지역이 굉장히 위험한 지역으로 분류돼 있었다"고 밝혔다.

염태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이 제공한 '서울도시철도 9호선 4단계 연장사업 건설공사(1공구) 지하안전영향평가서'에는 싱크홀 발생 지역과 인접한 중앙보훈병원역~대명초교 입구사거리 구간의 터널 관련 "심층풍화대로, 시추공에서 풍화암이 11~16m 깊이에 출현했다"며 "터널 통과 구간이 풍화토 및 풍화암으로 구성돼 깊은 지반침하 위험 구간으로 판단되며, 시공 시 계측 결과에 유의해 정밀 시공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고 명시돼 있다.

박 의원은 이어 "서울시는 지반침하와 관련된 예측 정보를 가지고 있지만, 이 정보가 제대로 공개되지 않고 있다"며 "시민의 안전을 위해서는 정보 공개가 타당하다"고 강조했다.

오 시장에게 철저한 진상조사와 정보의 투명한 공개를 촉구한 박 의원은 "대선은 본인의 꿈이지만, 시장으로서 본인이 해야 할 일을 먼저 하는 것이 중요하지 않겠냐"며 "본인의 역할을 하지 않으면서 개인적인 꿈만 좇는 것은 바람직한 정치인의 모습이라고 보기 어렵다"고 비판했다.

[서울=뉴스핌] 최지환 기자 = 31일 오후 서울 강동구 명일동 대형 땅꺼짐(싱크홀) 사고 현장에서 중앙지하사고조사위원회(사조위) 위원들이 현장을 조사하고 있다. 사조위는 이날부터 오는 5월 30일까지 2개월간 조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2025.03.31 choipix16@newspim.com

채현일 더불어민주당 의원(영등포갑)도 "전시성 행정으로 천만 서울시민의 안전, 복지, 민생이 내팽개쳐지고 있다"며 "토지거래허가구역 지정 번복으로 서울시 전체가 투기판이 됐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서울시민의 안전과 생명보다 더 중요한 가치가 본인의 대권 욕망이라면, 당장 서울시장직에서 사퇴하고 거기(대선 출마)에 몰두하는 것이 서울시민에 대한 마지막 예의"라고 맹폭했다.

앞서 지난 3월 24일 오후 6시 29분쯤 서울 강동구에서 지름 20m, 깊이 20m에 이르는 대형 싱크홀이 발생해 오토바이 운전자 1명이 사망했다. 이후 서울시가 지반침하 안전지도에 대해 비공개 방침을 밝히면서 소극 행정에 대한 비판이 제기됐다.

dosong@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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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도서관 현장 매몰자 추가 수습 [광주=뉴스핌] 박진형 기자 = 광주대표도서관 공사 현장에서 철제 구조물이 붕괴해 2명이 사망하고 2명이 실종 상태다. 11일 서부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58분쯤 광주 서구 치평동 광주대표도서관 공사 현장에서 옥상 2층 철근 콘크리트 구조물이 붕괴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광주=뉴스핌] 박진형 기자 = 11일 오후 광주 서구 지평동 광주대표도서관 신축 공사장에서 붕괴 사고가 발생해 경찰이 안전 사고를 대비해 출입을 통제하고 있다.2025.12.11 bless4ya@newspim.com 이 사고로 하청업체 소속 작업자 1명이 이날 오후 2시 52분에 의식 불명 상태로 구조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오후 4시 1분을 기해 사망 판정을 받았다. 이날 오후 2시 53분쯤 지하층에서는 또다른 작업자 1명이 구조물에 깔린 상태로 발견됐다. 구조 당국이 8시 13분쯤 잔해를 치우고 수습하는 과정에서 이미 사망한 상태였다. 나머지 2명은 실종 상태다. 건설 현장에 투입된 작업자는 총 97명이며 사고를 당한 이들은 미장 및 철근, 배관 관련 작업을 각각 담당하고 있었다. 소방당국은 대형 크레인 2대, 중앙119구조본부 소속 구조견 2마리, 열화상카메라, 드론 등을 활용해 나머지 실종자에 대한 수색 작업을 펼치고 있다. 밤샘 수색 작업에 대비해 한국전력의 협조를 구해 조명도 설치했다. 11일 오후 광주 서구 지평동의 한 공사장 붕괴 사고 현장에서 출동한 구조대원들이 매몰자 수색·구조 작업을 벌이고 있다. [사진=광주 서부소방서] 사고는 콘크리트 타설 중에 구조물이 연쇄적으로 무너져 발생했으며 정확한 사고 원인은 조사 단계다. 광주대표도서관은 연면적 1만1640㎡, 지하 2층~지상 2층 규모로 건립될 예정으로 총사업비는 516억원이다. 완공 시점은 내년 4월 13일까지였다. 광주시는 이날 오후 2시 40분을 기해 지역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했다. 소방 관계자는 "사고 현장에 콘크리트하고 철근이 집중돼 있어 구조까지 상당한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bless4ya@newspim.com 2025-12-11 2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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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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