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거 관련 불법행위 집중 단속
[무안=뉴스핌] 조은정 기자 = 전남경찰청은 오는 6월 3일 제21대 대통령선거를 앞두고 선거사범 수사상황실을 설치하고 201명으로 구성된 수사전담팀을 가동했다고 9일 밝혔다.
경찰은 촉박한 선거일정 등에 따른 사회적 혼란과 갈등을 예방하고 공명선거를 뒷받침하기 위해 수사상황실을 24시간 가동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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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경찰청 전경 [사진=조은정 기자] |
선거와 관련한 각종 불법행위에 대한 첩보 수집을 강화하며 지역별 선관위, 검찰청 등과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한다.
경찰은 금품수수, 허위사실 유포, 공무원 선거 관여, 선거 폭력, 불법단체 동원을 5대 선거범죄로 선정해 불법행위에 대해선 소속 정당과 지위고하를 막론하고 강도 높게 단속할 예정이다.
모상묘 전남경찰청장은 "철저한 중립의 자세를 유지하고 각종 선거범죄에 신속·엄정하게 대응할 것이다"고 말했다.
ej7648@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