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안부 중앙투자심사 최종 통과
[무안=뉴스핌] 조은정 기자 = 전남 무안군이 오룡복합문화센터 건립을 위한 행정안전부 중앙투자심사를 최종 통과했다. 10일 무안군에 따르면 총 255억 원을 투입해 건립되는 이 센터는 문화·행정·복지 기능을 아우를 예정이다.
오룡지구의 문화시설 부족 문제를 해결하고 지역 거점 역할을 수행할 이 프로젝트는 무안군의 지속적인 노력 끝에 결실을 맺었다. 이번 성과는 무안군이 국회 및 행정안전부를 여러 차례 방문해 사업 필요성을 설득한 결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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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룡복합문화센터 조감도. [사진=무안군] 2025.04.10 ej7648@newspim.com |
센터는 지하 1층, 지상 4층, 전체 면적 6,498㎡ 규모로 계획됐다. 여기에는 생활문화센터, 오룡출장소, 육아나눔터, 건강지원센터 등 다양한 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올해 행정절차를 완료하고 내년 상반기에 착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김산 무안군수는 "오룡복합문화센터는 주민들의 요구에 부응하는 공간이 될 것"이라며 "모두가 소통하며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열린 공간으로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복합문화센터가 완공되면 늘어나는 지역 문화·복지 수요를 충족하며 새로운 생활문화 거점으로 자리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ej7648@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