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공항 활주로 건설' 등 핵심사업 포함
체계적 로드맵 통해 지역 발전 동력 확보
[청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충북도는 오는 6월 3일 예정된 제21대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대선 공약으로 제안할 79건의 과제를 발굴했다고 10일 밝혔다.
도는 이날 이동옥 행정부지사 주재로 '제21대 대선 공약 건의 과제 발굴 회의'를 열어 충북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공약을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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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공약 건의과제 발굴회의. [사진=충북도] 2025.04.10 baek3413@newspim.com |
도는 대선 공약 건의를 통해 향후 발전을 위한 체계적인 로드맵을 마련할 계획이다.
주요 발굴 과제로는 '청주공항 민간 항공기 전용 활주로 건설', '수도권 공공기관 2차 이전' 등 63건의 핵심 현안 사업과 '청남대 상수원 보호구역 규제 완화 시범 지구 지정' 등 16건의 제도 개선 과제가 포함됐다.
충북도는 이번 발굴 회의를 시작으로, 대선 전까지 발굴 과제 구체화와 언론 브리핑, 각 정당 및 후보자에게 공약 건의하는 후속 절차를 차질 없이 추진할 예정이다.
이동옥 행정부지사는 "이번 건의 과제는 충북의 미래 100년 먹거리 추진 동력을 확보하기 위한 중요한 사안"이라며 "각 정당과 후보자에게 공약 과제를 반영하도록 적극적으로 건의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baek3413@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