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개국 80명 선수 참가, 국제적 교류의 장
[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시는 오는 13일부터 20일까지 금정체육공원 테니스경기장에서 '2025 부산오픈 국제 챌린저 테니스 대회'를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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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부산오픈 국제 챌린저 테니스 대회 포스터 [사진=부산시] 2025.04.11 |
올해로 25주년을 맞는 이 대회는 세계 남자 챌린저 대회 중 최상위급인 '챌린저 125급 대회'로, 총상금 20만 달러가 걸려 있다.
대회에는 30개국에서 총 80명의 프로 선수가 출전하며, 국내에서는 권순우, 남지성, 제라드 캄파냐 리 등 국가대표 선수들이 출전한다. 해외에서는 애덤 월튼, 크리스토퍼 유뱅크스, 에밀 루수부오리 등이 참가해 수준 높은 경기를 선보일 예정이다.
총 64경기가 예정돼 있으며, 단·복식 결승전은 대회 마지막 날인 오는 20일 오전 11시에 치러진다. 모든 경기는 금정체육공원의 3000석 규모 경기장에서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손태욱 부산시 체육국장은 "부산오픈은 세계 상위급 대회로 다양한 메가 스포츠 이벤트를 성공적으로 유치하고 개최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ndh400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