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중 착공…내년 3월 운영 목표
[완도=뉴스핌] 이휘경 기자 = 전남 완도군이 숲에서 머물며 휴양 등 산림 치유를 할 수 있는 숲속 야영장을 조성한다.
11일 완도군에 따르면 완도읍 가용리 산214-1번지 외 1필지 7.9ha에 36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숲속 야영장 등 산림치유단지를 조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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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속 야영장 조감도. [완도군] 2025.04.11 hkl8123@newspim.com |
이 야영장은 산림 안에서 텐트와 자동차 등을 이용해 야영을 할 수 있는 시설이다. 입목 벌채 등 산림 훼손을 최소화하고 자연 친화적이어야 한다.
군은 임야 활용 가치를 극대화하고 완도만의 특색있는 산림휴양시설을 갖추기 위해 산림치유단지를 조성할 계획이다.
치유단지 내 들어설 숲속 야영장은 전남에서 세 번째로 조성 승인을 받아 내년 3월 운영을 목표로 4월 중 착공할 예정이다.
박은재 산림휴양과장은 "산림치유단지 내 숲속 야영장을 시작으로 자연휴양림과 치유의 숲, 산림 레포츠 시설 등이 잇따라 조성될 예정이다"며 "완도읍 일대가 산림·해양 치유의 명소로 부상할 수 있도록 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hkl8123@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