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뉴스핌] 최환금 기자 = 고양시는 음식물류폐기물 감량 및 효율적인 배출 환경 조성을 위해 전자태그(RFID) 종량기 지원사업에 참여할 대상을 모집 중이라고 14일 밝혔다.
이 사업은 5월 14일부터 23일까지 신청을 받으며, 60세대 이상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총 200대의 전자태그 종량기를 지원한다. 고양시는 60세대당 1개의 종량기를 설치하며, 설치 후 5년간 임대 및 유지관리비도 지원한다.
신청을 희망하는 공동주택은 입주민 동의 후 참가 신청서를 제출해야 한다. 고양특례시는 올해부터 지원 기준을 기존 150세대 이상에서 60세대 이상으로 완화해 보급을 확대했다. 또한, 새로 건설되는 60세대 이상 공동주택에는 전자태그 종량기 설치가 의무화돼 민간과 공공이 함께 확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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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고양시] 2025.04.14 atbodo@newspim.com |
고양특례시는 이미 2024년 기준으로 66개 단지 약 4만 세대에 659대의 전자태그 종량기를 지원했으며, 만족도 조사 결과 시민의 73% 이상이 해당 시스템에 만족한다고 응답했다.
시는 "전자태그 종량기가 쓰레기 감량뿐 아니라 깨끗한 배출 환경 조성에 기여한다"며, "설치 희망 공동주택의 적극적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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