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취임 첫 일정으로 중앙시장 방문...현장 안전 점검
[대전=뉴스핌] 김수진 기자 = 김문용 신임 대전소방본부장이 14일 취임 첫 일정으로 중앙시장을 찾아 현장 안전 점검에 나섰다.
14일 대전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김문용 신임 본부장은 별도 취임식 없이 중앙시장을 방문해 현장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하며 본격적인 업무에 돌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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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문용 소방본부장이 취임 첫 일정으로 중앙시장을 찾아 현장 안전 점검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대전소방본부] 2025.04.14 nn0416@newspim.com |
이날 점검은 ▲전통시장 내 소방시설 운영 실태 확인▲ 화재 취약 요소 점검▲관계자 의견 청취 등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김문용 본부장은 이날 시장 상인들과의 간담회를 통해 실질적인 안전 대책 마련의 중요성을 강조하기도 했다.
한편 김문용 본부장은 한국해양대학교를 졸업하고 1999년 소방간부후보생 제10기로 임용된 후 광주소방본부장, 소방청 장비기술국 장비총괄과장, 부산소방학교장, 전남 보성소방서장 등 보직을 거치며 풍부한 현장 경험과 정책 기획 역량을 겸비한 소방 전문가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제20대 광주소방본부장 재임 당시 대형 재난 대응체계를 강화하고 시민 체감 안전도를 높이는 데 기여한 바 있다.
김문용 대전소방본부장은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안전 파수꾼으로서 '안전한 대전, 신뢰받는 소방'을 실현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현장 대응력을 더욱 강화하고 시민과 소통하는 열린 소방행정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nn0416@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