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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킨전쟁' 끝낸 bhc·BBQ, 올해 1위 놓고 겨룬다

기사입력 : 2025년04월16일 14:10

최종수정 : 2025년04월16일 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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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위 BBQ, 1위인 bhc 턱밑 추격...매출 격차 100억원 미만
업계 대표 앙숙 관계...법적다툼 끝, 이젠 치킨 자존심 대결
"불황이 기회일 수도"...올해 가맹점 확대 경쟁 전면에

[서울=뉴스핌] 전미옥 기자 =bhc와 BBQ가 올해 치킨업계 매출 1위를 놓고 맞붙는다. 양사는 2013년부터 10년 넘게 법정다툼을 벌인 앙숙이다. 이른바 '치킨전쟁'이 마무리 된지 1년여 만에 양사의 자존심 대결이 본격화 됐다. BBQ는 최근 매운 치킨인 '땡쇼크', '마라핫'을 연달아 출시하며 공세를 시작했고 bhc는 '콰삭킹'을 중심으로 1위 수성에 나선다.

16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bhc치킨을 운영하는 다이닝브랜즈그룹은 지난해 별도 기준 매출 5127억원을 기록하며 지난해에 이어 치킨 프랜차이즈 1위를 지켰다. 매출은 전년 대비 4.3% 줄어든 수치이나 영업이익은 1337억원으로 전년 대비 11.2% 늘었다.

[BHC, BBQ 로고, [사진=각사]

다이닝브랜즈그룹 측은 지난해 매출이 줄어든 것은 할인 프로모션을 전년 대비 3배 늘린 탓이라고 설명했다. 판매된 상품 개수를 고려하면 전년도와 비슷한 수준이라는 입장이다.

BBQ는 지난해 매출이 증가하며 1위인 bhc를 바짝 추격했다. 제너시스BBQ 그룹은 지난해 별도기준 BBQ 매출은 5032억원으로 전년보다 6.3% 늘었다. 영업이익도 783억원으로 전년(554억원)보다 41.3% 증가했다. 영업이익률은 15.6%다.

BBQ 측은 매출 증가에 대해 대형 직영점 매장이 늘어난 것을 요인으로 지목했다. BBQ관계자는 "지난해 국내 매장 수를 비롯해 직영점의 대형 매장의 매출이 늘면서 매출 상승을 견인했다"며 "영업이익은 광고비 절감, 직영점 수익 증가 등으로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BBQ와 bhc의 매출 격차는 100억원 미만으로 크게 줄었다. 지난 2023년 624억원에 달했던 매출 차이는 지난해 95억원이 됐다. BBQ와의 격차가 크게 줄어든 만큼 올해 이 기록이 뒤바뀔 가능성도 나온다. 2022년부터 지난해까지 3년 연속 치킨업계 매출 1위를 지킨 bhc의 1위 자리가 위태로워진 셈이다.

특히 양사는 2013년부터 10년 넘게 법적다툼을 벌인 업계 대표 앙숙 관계다. 두 회사의 치킨전쟁은 2013년 BBQ가 bhc를 매각한 후부터 시작됐다. BBQ는 2013년 bhc를 미국의 씨티그룹 계열 사모펀드 CVCI(현 로하틴)에 1130억원에 매각했다.

매각 완료 직후 CVCI는 가맹점포 수 분류기준차이 등 매도인의 진술과 보증조항 위반에 따른 손해배상책임이 있다고 주장하며 2014년 ICC(국제상업회의소) 산하 국제중재법원에 분쟁을 신청했다. 한 지붕 두 가족이었던 양사가 이 매각 건을 계기로 원수로 돌아섰다. ICC는 CVCI 주장을 받아들여 2017년 BBQ에 약 98억원의 배상 판정을 내렸고 이후 양사는 20여개 가량의 소송전을 주고 받으며 치열한 법적다툼을 벌였다.

2023년에는 대법원이 BBQ가 bhc를 상대로 제기한 영업비밀침해에 따른 손해배상 청구소송 상고심에서 상고를 모두 기각하고 bhc 손을 들어준 원심을 확정했다. 양사의 법적 분쟁의 큰 줄기가 일단락 된 것이다. 해당 결과를 놓고 양사는 '서로 이겼다'고 주장하며 자존심을 세웠다.

[사진= 뉴스핌DB]

지난한 치킨전쟁을 끝낸 양사는 1년여 만에 치킨업계 매출 1위를 차지하기 위한 자존심 대결을 벌이게 됐다. bhc가 2022년 기존 1위였던 교촌치킨을 제치고 1위에 오른데 이어 만년 3위 BBQ가 2위로 치고 올라오면서 1위와 격차를 빠르게 좁히고 있어서다.

BBQ는 치킨업계 최다 매장을 앞세워 세를 넓히고 있다. 2023년 기준 BBQ의 매장은 총 2324곳이다. 최근 들어 BBQ는 연간 100곳 안팎으로 매장 수를 늘리고 있다. 직영점 수는 80곳으로 1년 만에 10곳이나 늘렸다. 주력 상권 곳곳에 직접 운영하는 대형 매장을 확대해 홍보효과를 꾀하겠다는 구상이다.

bhc의 2023년 기준 매장 수는 총 2293곳이다. bhc의 가맹점 증가 속도는 더 빠르다. 2022년 전년 대비 221곳의 가맹점을 추가한 bhc는 2023년 기존 대비 296곳을 더 늘렸다. 반면 직영점은 2021년 9곳에서 2023년 2곳으로 줄였다. 직영점을 확대한 BBQ와는 정반대 전략이다.

양사의 치킨 맛 대결도 주목할 만 하다. bhc는 지난 2월 '콰삭킹'을 출시, 히트상품으로 마케팅을 강화하고 있다. 올해에는 기존 연간 2개였던 신메뉴 수를 늘려 콰삭킹 포함 3개 메뉴를 선보인다는 방침이다. 자사앱에서는 중복 적용 가능한 2000원, 3000원 쿠폰을 뿌리는 이벤트를 전개 중이다.

BBQ는 젊은 세대 공략을 위해 최근 '마라핫' 치킨을 다시 선보였다. 2016년 나왔다 단종된 이 제품은 소비자 요청에 힘입어 재등판하게 됐다. 1~3단계 맵기를 선택해 주문할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지난달에는 캐롤라인 리퍼 고추를 넣은 '땡쇼크' 치킨을 내놨다. 자사앱에서는 더욱 공격적으로 나서고 있다. 지난해 말부터 올 초까지 치킨 주문 시 치킨 반마리를 추가 증정하는 프로모션을 진행했으며 최근에는 마라핫, 땡쇼크 등 치킨 주문 시 치즈볼을 증정하고 있다.

외식업계 불황이 짙어지고 있는 가운데 프랜차이즈 업체들은 침체된 시장을 오히려 기회로 보고 있다. 불황이 심할수록 개인 창업이 아닌 프랜차이즈 창업 문을 두드리는 이들이 늘기 때문이다.

실제 공정거래위원회의 '2024년 가맹사업 분석현황'을 보면 2023년 국내 가맹점 평균 매출액이 전년대비 3.9% 증가하면서 전체 소상공인과의 격차를 더 벌린 것으로 확인됐다. 이같은 흐름에 힘입어 치킨 매출 1위를 놓고 맞붙는 bhc와 BBQ의 가맹점 확대 경쟁도 더 가열될 것으로 예상된다.

업계 한 관계자는 "불황일수록 외식 창업을 생각하는 이들이 늘고 그 중에서도 개인매장이 아닌 비교적 안정적인 프랜차이즈를 찾는 비중이 커진다"며 "외식 시장이 어렵다고 하지만 지난해 주요 치킨업체 대부분이 호실적을 기록했다"고 말했다.

romeok@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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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의도공원에 '제2세종문화회관' 반응은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서울 여의도공원 북단에 제2세종문화회관이 들어선다. 현재 설계 공모 단계다. 하지만 녹지 공간 축소 등 시민들의 우려가 높다. 제2세종문화회관은 서울 영등포구 여의공원로 68에 건립될 예정이다. 여의대로와 여의서로가 맞닿아있는 여의도공원 북측 3만 4000㎡ 공간이다. 서울시는 2023년 국제 설계 공모전을 통해 선발된 국내외 유명 건축가 5팀을 대상으로 공모를 지난 7월 진행했으며 그 결과를 오는 11월 초 오세훈 서울시장이 직접 발표할 예정이다. 제2세종문화회관 조감도. [사진=서울시] 최초 계획은 영등포구 문래동의 방림방적 공장 부지였으나 서울시가 공간 협소 및 지역 예술 인프라 부족 등의 이유로 부지를 변경했다. 문래동 부지의 대지 면적이 비교적 좁고, 주변 아파트 소음피해 등을 고려했을 때 적절하지 않다는 이유를 들었다. 국회는 오 시장이 공약과 달리 부지를 일방적으로 변경했다며 2024년 11월 행정안전위원회 국정감사에서 감사요구안을 의결했다. 감사원은 지난 7월 이 건에 대해 "지자체장이 공약을 이행할 정치적 의무를 지는 것은 논외로 하더라도 선거 전 내세운 공약을 이행해야 할 법적의무가 있다고는 할 수 없다"고 판단, 문제가 없다고 결론내 그대로 진행되고 있다. 제2세종문화회관 건립은 2023년부터 논의된 '그레이트 한강 프로젝트'의 대표 사업으로 꼽힌다. 11월 초 건립 설계 공모 사업자가 확정되면 본격적으로 건립이 추진될 것으로 보인다. 시설은 연면적 6만6,000㎡에 대공연장(1800석), 중공연장(800석), 소공연장(400석), 전시장(5670㎡), 교육시설, F&B 등 복합 인프라로 지어진다. 서울 여의도공원 북단. 그간 여의도공원으로 부지 변경 과정을 거치면서 녹지 공간 축소, 주차 등 교통문제 우려 등 다양한 문제가 제기됐다. 가장 큰 문제는 녹지 공간 훼손이다. 공연장 설립이 공원 내 한국 전통 숲 부지에 추진되며 도심 숲·공원 훼손 등을 환경 단체 및 시민사회가 2023년부터 문제 삼았다. 한강 수변 개발의 안전성, 시민 공론화 부족 등의 지적도 있다. 이와 관련해 서울시는 올해 1월부터 4월까지 도시계획, 건축·교통·조경 등을 포함한 전략환경영향평가(SEA) 용역에 착수해 주요 사업 영향을 분석했다. 연내 설계 공모와 함께 세부 환경영향평가 및 행정 심의를 완료할 예정이다. 무엇보다 오 시장 당선 이후 '그레이트 한강 프로젝트' 사업에 제2세종문화회관 건립을 끼워넣으며 차기 선거를 염두에 둔 포석이 아닌지 의심하는 시각이 없지 않다.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오세훈 서울시장. yym58@newspim.com 서울시는 도심 여의도의 위상을 반영해 여의도공원을 국제적 도심문화공원으로 재편하며, 세계적인 관광문화명소를 조성해 도시경쟁력 향상, 문화 인프라가 부족한 서남권의 문화 균형발전 등을 도모한다는 취지로 이 사업의 배경을 설명하고 있다. 그럼에도 시민들에게 피부로 와닿는 편익 효과를 기대할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인근으로 출퇴근하는 A씨는 "점심때마다 산책삼아 들르는 곳이다. 쉼터 역할을 한 수많은 나무들이 없어진다고 생각하니 아쉽다. 굳이 여의도공원에 건물을 지을 필요가 있겠냐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여의도 인근에 거주하는 B씨는 "공원 내 러닝이나 농구 등 운동을 하는 사람이 많은데 공연장이 들어오면 그 사람들은 어디로 갈까 싶다"며 "공원이나 야외 운동을 위한 시설이 더 필요하다는 생각도 든다"고 말했다.  서울 여의도공원 북단 여의도 공원 전경. 여의도 인근이 이미 도심지역인 만큼 상습적인 교통체증과 병목현상에 대한 우려도 있다. 서울 내에서도 물가가 높은 지역이라 주차난 해소에도 시 차원의 해결책이 필요하다. 이미 여의도 인근의 대형 쇼핑몰의 높은 주차료는 악명 높은 수준인데다, 출퇴근하는 직장인들조차 지역 내 주차 공간을 확보하지 못하는 경우가 허다하다.   광화문, 대학로 등 서울 내 도심지역과 다른 권역에 비해 문화 시설이 부족한 서남권 대표 문화시설의 역할을 기대하는 목소리도 없지 않다. 공연계에서는 마곡에 입지한 LG아트센터, 신도림 디큐브링크아트센터와 함께 서울 서부, 경기남서부의 공연 수요를 확장할 수 있는 가능성을 보고 있다.  대형 공연장 관계자는 "여의도 부지가 문제가 되는 점은 출퇴근 시 교통체증이 있다는 점"이라며 "이 문제를 어떻게 풀 건지, 주차 문제 해결을 위한 방안이 필요할 것이라 본다"고 말했다.  jyyang@newspim.com 2025-10-29 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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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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