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간 70만명 찾는 'K-푸드 랜드마크' 등극
[서울=뉴스핌] 전미옥 기자 = 맘스터치는 일본 도쿄의 첫 직영점 '시부야 맘스터치'가 개점 1주년을 맞이하여 누적 방문객 70만 명과 매출 50억 원을 돌파했다고 17일 발표했다. 지난 1년간 '시부야 맘스터치'를 이용한 고객을 모으면 일본 K-팝 성지인 '도쿄돔'(수용인원 4만5600명 규모)을 15개 이상 채우고도 남을 만큼 인기를 끈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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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맘스터치] |
시부야 맘스터치'는 일본 맥도날드와 로컬 브랜드 모스버거의 매출을 비교적 크게 상회하며, 일본 시장에서 강력한 경쟁력을 입증했다. 우수한 맛과 품질, 합리적 가격이 성공의 원인으로 작용했다.
한국식 버거와 양념치킨, 피자의 인기가 매출 상승에 기여했다. 특히 인기 메뉴인 '치즈싸이버거'는 가성비를 중시하는 일본 소비자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았다.
맘스터치의 성공적인 일본 진출은 향후 하라주쿠와 신주쿠 등 주요 상권에 매장을 추가로 열 계획이며, 일본 내 30개 가맹 계약을 목표로 시장을 확장할 예정이다.
맘스터치 관계자는 "일본 외식시장에서 빠르게 안착한 경험을 바탕으로 도쿄를 시작으로 일본 전역에 K-푸드를 알릴 것"이라고 말했다.
romeok@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