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뉴스핌] 신선호 기자 = 양주시는 오는 22일 오후 8시부터 10분간 '제55주년 지구의 날'을 맞아 '소등 행사'를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
'지구의 날(Earth Day)'은 1970년 4월 22일 미국 캘리포니아주에서 발생한 원유 유출 사고를 계기로 환경오염의 심각성을 알리기 위해 시작된 민간 주도의 세계 환경기념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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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시, '지구의 날' 맞아 10분간 '소등 행사'실시[사진=양주시] 2025.04.17 sinnews7@newspim.com |
우리나라도 매년 이날을 중심으로 '기후변화 주간'을 운영하며 국민의 기후 행동 참여를 유도하고 있다.
올해 시는 기후변화 주간(4월 21일~25일)에 "해보자고 기후 행동! 가보자고 적응 생활!"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전국 동시 소등 캠페인에 동참한다.
이를 위해 행사 당일 시청 본관과 별관, 직속 기관, 사업소, 12개 행정복지센터에서는 건물 내부 전등과 전자기기 전원을 일제히 차단할 예정이며, 일반주택·아파트·상가 등 민간 부문은 자율적 참여를 유도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지구의 날은 단순한 기념일이 아닌 기후위기에 맞서는 실천의 출발점이다"며 "2050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시민 여러분의 자발적인 동참과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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