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트럼프 대통령이 14일 베이징 방문해 시진핑 주석과 정상회담을 개최할 예정이다.
- 백악관 내부에서 중국 기업 CEO 대표단 규모와 대중 투자 제한 기조 사이의 갈등이 빚어지고 있다.
- 트럼프 대통령은 중국과의 대규모 투자·구매계약 체결을 추진하고 있어 당내 강경파와 충돌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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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징=뉴스핌] 조용성 특파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오는 14일 베이징을 방문해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과 미중정상회담을 개최할 예정인 가운데 백악관 내부에서 대중국 경제 관계를 둘러싼 미묘한 균열이 드러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트럼프 행정부가 '중국과의 거래'와 '중국 견제' 사이에서 복잡한 줄타기를 하고 있다고 미국 정치전문 매체 폴리티코가 8일 전했다.
폴리티코는 백악관과 재계 관계자 10여명의 발언을 토대로 트럼프 대통령의 방중을 두고 백악관 내부에서 다양한 갈등이 빚어지고 있다고 소개했다.
우선 미국 기업 최고경영자(CEO)들의 방중 대표단 구성을 둘러싸고 갈등이 생기고 있다. 백악관은 최근 수주 동안 약 20여개 기업 CEO를 포함하는 초안 명단을 검토해 왔다. 하지만 제이미슨 그리어 미국무역대표부(USTR) 대표 등 일부 강경파 인사들은 대표단 규모를 절반 수준으로 줄여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규모가 정해지지 않은 만큼 방문단 명단도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또한 트럼프 대통령은 이번 정상회담에서 중국으로부터 대규모 투자계약과 구매계약을 얻어내려 하고 있다는 점도 갈등요소다. 이는 최근 수년간 민주·공화 양당이 추진해온 '대중 투자 제한' 기조와 정면으로 충돌한다.
특히 중국 자동차 업체들의 미국 진출에 대한 우려감이 퍼져가고 있다는 것이 매체의 설명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1월 "중국 기업이 미국에서 자동차를 만들고 싶다면 들어오게 하면 된다"고 발언한 바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2018년 중국산 자동차에 25% 관세를 부과했으며, 이후 조 바이든 전 대통령은 중국산 전기차 관세를 100%까지 인상했다. 이 때문에 중국 전기차는 사실상 미국 시장 진입이 차단된 상태다.
백악관과 가까운 한 인사는 폴리티코에 "행정부 안에서 가장 큰 중국 비둘기파는 대통령 자신"이라며 "트럼프는 언제나 중국과 거래를 성사시키는 데 집중해 왔으며, 그는 기본적으로 '딜'을 원하는 사람"이라고 평가했다.

ys1744@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