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부동산 건설

속보

더보기

금호건설, 베트남 '년짝대교' 조기 임시개통…"교통난 해소 기대"

기사입력 : 2025년04월17일 10:34

최종수정 : 2025년04월17일 10:34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베트남 호찌민-동나이성 연결 교량 4개월 앞당겨
정부의 EDCF 지원 규모 확대로 해외사업 증가 기대

[서울=뉴스핌] 정영희 기자 = 금호건설이 베트남 통일 50주년 기념에 맞춰 호찌민시 '년짝대교'의 개통을 앞당긴다.

이달 개통 예정인 베트남 년짝대교 공사 현장 전경. [사진=금호건설]

17일 금호건설은 베트남 호찌민시와 동나이성을 연결하는 '년짝대교'의 조기 임시개통을 앞두고 이달 말 임시 개통 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2022년 9월 시작된 년짝대교 공사는 2025년 8월 준공 예정이었으나, 베트남 남부 해방과 조국통일 50주년 기념일에 맞춰 앞당겨 달라는 발주처 요청이 있었다. 금호건설은 베트남 현지에서 쌓아온 시공 경험을 토대로 휴일과 주·야간 작업 등에 나서 이달 말로 개통 시점을 조정했다.

금호건설이 공사를 담당한 구간은 호찌민 제3순환도로의 일부로, 정식 개통은 6월 말로 예상된다. 이번 프로젝트에서 가장 먼저 개통이 가능한 구간이다. 베트남 호찌민시 동북부 떤반 지역과 남동부 동나이성 년짝 공단을 연결하는 사업이다.

한국 대외경제협력기금(EDCF)이 재원을 조달하고 베트남 교통부(MOT) 산하 미투안(My Thuan) 사업관리단(PMU)이 발주를 맡았다. 총공사금액은 약 1000억원이다. 금호건설이 단독 시공했다. 완공 시 베트남 호찌민시의 교통난 해소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금호건설은 EDCF 사업을 통해 베트남, 캄보디아, 필리핀 등 동남아 지역에 진출했다. 이를 통해 시공 경험과 협력업체를 확보, 해외 사업 실적을 확보했다. 지난해에도 EDCF 사업인 캄보디아 타크마우시(市) 하수처리시설 프로젝트를 수주한 바 있다.

금호건설 관계자는 "정부의 EDCF 지원 규모가 커지면서 금호건설의 해외사업 또한 점차 증가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향후 발주 예정인 동남아 교통 인프라, 상하수처리, 관개시설 개선 사업 등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chulsoofriend@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