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끼리 떠나는 홋카이도(삿포로) 여름 여행, 어디까지 가봤나?
[서울=뉴스핌] 오경진 기자 = 일본 단독 여행 전문 브랜드 '일본스토리'가 홋카이도(북해도) 지역 단독 패키지 상품을 본격 운영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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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일본스토리] |
이번 상품은 기존의 단체 여행이나 자유 여행으로는 접근이 어려운 홋카이도의 다양한 지역을 전용 차량과 가이드가 동행하는 프라이빗 패키지로 구성해 고객의 만족도를 더욱 높였다.
홋카이도는 남한과 맞먹는 면적의 대형 섬으로, 삿포로와 오타루 외 지역을 방문하기 위해서는 장거리 이동이 불가피하다. 일본스토리는 이를 보완하기 위해 전 일정 전용 차량과 한국인 가이드를 배정하고, 소규모 단독 구성으로 맞춤 일정을 제공하는 패키지를 설계했다.
이번 패키지는 삿포로와 오타루를 중심으로 ▲북쪽 비에이의 패치워크의 길과 청의 호수, 후라노의 라벤더 농장 ▲남쪽 노보리베쓰의 화산 지형과 온천, 도야 호수 등 홋카이도의 대표 자연 명소들을 모두 포함한 코스로 구성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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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일본스토리] |
일본스토리 관계자는 "단순히 현지 상품을 판매하는 것이 아닌 매년 직원이 직접 현지 출장을 통해 코스를 체험하고 구성하며 매해 상품을 업데이트하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후라노 지역은 6월 말부터 8월 초까지 이어지는 라벤더 개화 시즌을 맞아 매년 많은 관광객이 몰리는 지역으로, 해당 시기에는 단독 패키지 수요도 집중될 것으로 예상된다.
숙박은 노보리베쓰ㆍ도야 지역의 온천 호텔 또는 료칸 1박, 삿포로 시내 4성급 호텔 2박으로 구성되어 자연 속 휴양과 도시의 편의를 모두 누릴 수 있도록 설계됐다. 식사는 홋카이도를 대표하는 돈가스, 스프 카레, 대게 샤브샤브, 가이센동 등 지역 음식을 중심으로 구성되며, 단체 관광 식당이 아닌 현지 로컬 맛집을 직접 방문하는 방식으로 차별화했다. 또한 롯카테이 버터 샌드, 라벤더 아이스크림, 삿포로 맥주 박물관 시음 등 지역 특색 간식까지 포함돼 여정의 디테일을 더한다.
특히 일본스토리의 단독 패키지는 일정, 식사, 숙소 등 모든 요소가 여행자의 취향에 맞춰 조정 가능하기 때문에 부모님과 함께하는 여름 효도 여행이나 가족ㆍ지인과의 맞춤 여행으로도 적합하다. NO 쇼핑ㆍNO 옵션ㆍNO 팁 원칙을 유지하는 운영 방식 또한 고객 신뢰를 높이는 포인트다.
일본스토리는 향후 오비히로, 아사히카와 등 홋카이도 직항 소도시 노선 확대에 맞춘 신규 테마 여행 상품 출시도 순차적으로 이어갈 예정이다.
이번 여름, 라벤더로 물든 북쪽의 풍경을 가장 편안하게 만나는 방법으로 '우리끼리 떠나는 홋카이도 여행'이 그 해답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브랜드 측은 전했다.
ohzi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