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뉴스핌] 박승봉 기자 = 22일 오후 5시 44분경 수원특례시 팔달구 인계동에 위치한 한 복합건축물 3층 사무실에서 화재가 발생해 긴급 진화작업이 벌어졌다.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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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오후 5시 44분경 수원특례시 팔달구 인계동에 위치한 한 복합건축물 3층 사무실에서 화재가 발생해 긴급 진화작업이 벌어졌다. [사진=경기도소방재난본부] |
신고는 302호 사무실 내에서 스프링클러 작동을 확인한 관계자에 의해 접수됐으며, 곧이어 현장에 출동한 소방당국은 남부지휘센터를 중심으로 총 26대의 장비와 78명의 인력을 투입해 화재 진압에 나섰다.
해당 건물은 지하 2층~지상 6층, 연면적 5873㎡ 규모의 복합건축물로, 하층에는 음식점과 상점, 상층에는 고시원 및 의원, 숙박시설이 입주해 있다. 불이 시작된 3층 사무실은 반도체 부품 회사로, 화재 당시 근무자는 없었다.
현장 구조대는 4층 3명, 5층 1명, 6층 2명 등 총 6명을 자력 대피시켰으며, 연기 유입 차단과 함께 3층을 중심으로 인명 수색을 실시했다.
오후 5시 58분경 초진 완료 후 연기 유입 여부를 확인한 결과, 상층부인 4~6층에는 피해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오후 6시 23분경 인명 검색에서도 별다른 특이사항이 발견되지 않았으며, 6시 50분경 배연 조치가 완료되며 상황은 마무리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파악하기 위해 관계자 진술 확보 및 현장 감식을 진행할 예정이다.
1141world@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