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뉴스핌] 이백수 기자 = 전북 익산시 백제문화체험관은 가정의 달을 맞아 조부모, 부모, 자녀 세대가 함께 백제 문화를 즐길 수 있는 특별 이벤트 '삼대오오 백제로'를 5월 한 달간 진행한다고 23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매주말마다 열리고, 서동축제 기간(5월 3~6일)에는 연장 운영돼 더 많은 가족이 참여할 수 있다.
삼대 가족이 함께 방문 시 '인생네컷' 무료 촬영 혜택을 제공, 백제 의복 착용으로 특별한 추억을 남길 기회를 마련해 가족 방문객들의 호응이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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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의 달, 익산 백제로 떠나는 세대 공감 여행[사진=익산시]2025.04.23 lbs0964@newspim.com |
체험관에서는 백제 의복 입기, 왕관 만들기, 석탑 만들기 등 다양한 전통 체험을 상시 제공하며 어린이날에는 풍선 나눔 이벤트 등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깜짝 이벤트도 준비 중이다. 서동축제와 연계한 특별 프로그램도 진행될 예정이다.
백제 다도 체험은 백제 의복을 입고 고대 다도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행사로 사전 예약제로 운영된다. 예약은 체험관 또는 서동축제 공식 SNS에서 가능하다.
스탬프 투어는 축제장과 체험관 등 지정된 장소를 방문해 스탬프를 모으면 기념품을 받을 수 있는 참여형 프로그램으로, 가족 단위 관람객들의 참여를 유도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여러 세대가 함께 백제의 역사와 문화를 체험하며 소중한 가족 추억을 만들 수 있도록 기획했다"며 "서동축제와 연계된 다양한 행사도 준비돼 있으니 많은 시민과 관광객의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lbs096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