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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하이모터쇼, 휴머노이드가 레이싱모델을 대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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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징=뉴스핌] 조용성 특파원 = 23일 개막한 상하이 모터쇼에서 휴머노이드가 대거 등장해 모터쇼에 또 다른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상하이 모터쇼에서 중국의 자동차 업체들이 자체 개발했거나 협력 개발한 휴머노이드를 등장시켜 관람객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고 중국 커촹반(科創板)일보가 24일 전했다.

중국의 전기차 업체인 샤오펑(小鵬)자동차는 모터쇼 전시회장에 자체 개발한 휴머노이드 로봇 아이론(IRON)을 발표했다. 아이론은 178cm의 키에 70kg의 체중을 지니고 있다. 현장에서 전진, 후진, 손짓 등의 동작을 연출했다.

허샤오펑(何小鵬) 샤오펑 자동차 CEO는 "아이론은 말을 할 수 있고, 다양한 손동작을 구현할 수 있다"며 "아이론 전신의 관절은 AI 대형 모델을 통해 컨트롤된다"고 소개했다.

샤오펑 자동차는 아이론 개발에 5년여를 투입했으며, 올해 양산에 돌입할 예정이라고 소개했다. 현재 아이론은 샤오펑 자동차의 광저우 공장에서 시험 운영 중이다.

상하이 자동차 산하 브랜드인 룽웨이(榮威)의 부스에는 중국의 휴머노이드 벤처기업인 즈위안지치런(智元機器人)이 개발한 휴머노이드 위안정(遠征) A2가 등장했다. 이 휴머노이드는 룽웨이의 전기차인 D6의 차량 구성을 설명하는 역할을 수행했다.

중국의 국영 자동차 기업인 디이치처(第一汽車)의 전시 부스에는 휴머노이드 벤처기업인 러쥐(樂聚)가 제작한 휴머노이드가 등장했다. 추셴둥(邱現東) 디이치처 회장은 러쥐의 휴머노이드와 함께 전시 부스에 등장했으며, 함께 신차를 소개했다. 해당 휴머노이드는 디이치처 공장에서 물류 선별 및 운반 작업을 수행하고 있다.

중국증권보는 "상하이 모터쇼에는 100여 종의 신차가 발표되어 높은 관심을 받았지만, 이에 못지않게 휴머노이드가 관람객의 시선을 끌었다"며 "휴머노이드가 레이싱 모델을 대체했다는 평가가 나온다"고 설명했다.

샤오펑자동차가 23일 상하이모터쇼에서 공개한 휴머노이드 아이론. [사진=중국증권보 갭처]

ys174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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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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