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부동산 건설

속보

더보기

현대건설, 日 이토추상사와 건설 협력 강화…에너지 전환 글로벌 시장 공략

기사입력 : 2025년04월24일 17:23

최종수정 : 2025년04월24일 17:23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양수발전, 데이터센터, 암모니아 및 LNG 분야 MOU 체결
JGC, 도요엔지니어링과도 면담 진행…파트너십 강화 방안 논의

[서울=뉴스핌] 송현도 기자 = 현대건설이 일본을 대표하는 세계적 투자 개발 및 엔지니어링 기업과 건설 협력을 강화하고 에너지 전환·신성장 사업 분야 글로벌 시장 저변 확대에 속도를 더한다.

현대건설은 지난 22일 일본 굴지의 종합상사인 이토추상사(ITOCHU Corporation)와 사업적 결속을 다지는 한편, 양수발전, 데이터센터, 암모니아 및 LNG 분야 사업 기회 발굴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22일 일본 도쿄에 위치한 이토추상사 본사에서 현대건설 이한우 대표(가운데)와 이토추상사 츠바이 히로유키 부사장(오른쪽), 이토추 플랜테크 아사다 야스히코 사장(왼쪽)이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제공 = 현대건설]

도쿄에 위치한 이토추상사 본사에서 진행된 이날 업무 협약식에는 현대건설 이한우 대표, 이토추상사 이시이 케이타 사장, 츠바이 히로유키 부사장, 이토추 플랜테크 아사다 야스히코 사장 등 양사 주요 경영진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현대건설과 글로벌 투자·개발 사업 디벨로퍼인 이토추상사, 그리고 플랜트 EPC 사업을 전문으로 하는 이토추상사의 자회사 이토추 플랜테크 3자 간 협력 구도로 체결됐다. 본 협약을 계기로 양사는 공적 금융 재원을 활용한 양수발전소 건설 사업을 포함해 글로벌 데이터센터, 암모니아 및 LNG 프로젝트 등 양사가 중점적으로 추진하는 사업 분야에서 다양한 협력 기회를 모색할 계획이다.

이토추상사는 1858년 설립된 일본의 대표 종합상사로 섬유, 기계, 금속 및 광물, 에너지 및 화학, 부동산, 금융 등 다양한 영역에서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현대건설과 이토추상사는 인도네시아 사룰라 지열발전소 등 대형 에너지 플랜트 건설을 포함한 다수의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수행하며 긴밀한 협력 관계를 유지 중이다.

한편 현대건설은 일본의 대표 엔지니어링사인 JGC, 도요엔지니어링과도 연이은 면담을 진행하고 신재생에너지 및 고부가가치 사업을 중심으로 파트너십을 강화할 수 있는 방안을 논의했다.

JGC는 LNG, 천연가스, 석유화학 등 플랜트 설계 및 건설에 특화된 일본 1위 글로벌 엔지니어링 기업이며 현대건설과 이라크 바스라 정유공장 증설 프로젝트를 함께 수행하고 있다. 도요엔지니어링 또한 현대건설과 오랜 협력 관계를 이어온 일본 최고의 엔지니어링 기업으로 우레아 원천 설계 보유 및 산업 시설의 설계, 조달, 시공, 시운전 등 플랜트 건설 전반에 걸쳐 뛰어난 전문성을 보유하고 있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한일 수교 60주년을 맞은 올해, 양국의 상호 이익과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한일 대표 기업 간 교류를 더욱 활발히 할 것"이라며 "이미 글로벌 스탠더드를 뛰어넘는 각 사의 사업 역량과 기술력을 결합하여 미래 신성장 사업 분야에서 선도적 입지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dosong@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