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뉴스핌] 최환금 기자 = 파주시는 가람상가의 주차난을 해결하고자 오는 5월 7일부터 거주자우선주차장 이용 희망자를 모집한다고 25일 밝혔다.
거주자우선주차장 조성은 2022년 수립된 파주시 주차정책의 일환으로, 조례 정비와 세부 운영계획 수립을 거쳐 인근 주민에게 개별 홍보 후 추진됐다. 조성된 주차장은 총 28면이며, 인근 거주자·사업자·상근자를 대상으로 5월 7일부터 13일까지 이용 희망자를 모집할 계획이다.
주차장 배정은 배점기준표에 의거해 주차장과의 거리, 거주기간 등을 점수로 산정하고, 점수가 높은 순서대로 이루어진다. 특정 대상자에게 편중되지 않도록 대기기간을 가산점으로 부여한다. 배정된 이용자는 6월 1일부터 11월 30일까지 6개월 동안 주차장을 이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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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주자우선주차장 이용 희망자 모집 [사진=파주시] 2025.04.25 atbodo@newspim.com |
시는 거주자우선주차장을 월 2만~3만 원의 저렴한 금액으로 제공해 주차로 인한 주민 부담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파주시 관계자는 "주거밀집지역 내 주차장을 조성함으로써 주차난 해소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주차난 해소 방안을 추진해 편리하고 안전한 주차서비스 제공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거주자우선주차장과 관련한 추가 정보는 '파주파킹 주차포털'(parking.paju.go.kr)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atbodo@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