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화학

속보

더보기

'흑자 전환' 한화솔루션·OCI, 美 태양광 불확실성 해소 관건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美 주택용 태양광에너지 사업 호조...연 8% 성장 예상
동남아 태양광 제품에 최대 3500% '관세 폭탄' 변수

[서울=뉴스핌] 정탁윤 기자 = 한화솔루션과 OCI홀딩스가 올해 1분기 나란히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한화솔루션의 경우 석유화학 업황 침체에도 태양광 부문의 호조로 전년 대비 흑자전환했다. 특히 미국 주택용 태양광에너지 시장의 호조가 실적을 견인했다. 한화측은 미국 주택용 태양광에너지 시장이 향후 연 평균 8%대 성장할 것으로 예상했다.

다만 최근 미국 정부가 동남아 4개국의 태양광 제품에 최대 3500% 관세 부과를 예고하면서, 미국 태양광 시장내 불확실성이 커진 점이 향후 실적 개선세의 관건이 될 것이란 전망이다. 미국의 상호관세와 대중국 규제 강화에 따른 대대적인 글로벌 공급망 재편으로 주로 수입에 의존하던 미국내 태양광 제품 생산과 공급이 현저히 부족해진 상황이다.

◆ 美 주택용 태양광에너지 사업 호조...연 8% 성장 예상

25일 태양광업계에 따르면, 한화솔루션은 올해 1분기 매출 3조945억원, 영업이익 303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1%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흑자전환했다.

한화큐셀이 지난해 완공한 미국 캘리포니아 주 소재 태양광 발전소 [사진=한화큐셀]

미국 주택용 에너지 사업이 수익성 개선을 주도하면서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전년 동기보다 증가했다. 한화솔루션은 미국 주택용 태양광에너지 사업 관련 "2035년까지 연 평균 8% 성장을 예상한다"며 "올해 1분기에 22%의 성장세를 기록했고, 중장기적으로 지속적인 성장을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OCI홀딩스는 올해 1분기 매출액이 전분기 대비 10.8% 늘어난 9465억원, 영업이익은 487억원을 기록, 전분기 대비 흑자전환했다. OCI홀딩스는 그러나 지난해 1분기(995억원)에 비해선 영업이익이 반토막 수준으로 줄었다.

태양광용 폴리실리콘을 생산하는 말레이시아 자회사 OCI 테라서스를 비롯해 미국 태양광 지주회사 OCI 엔터프라이즈, 도시개발사업 자회사인 DCRE 등 주요 자회사들이 흑자 전환하며 영업이익률 5.1%를 기록했다.

이우현 OCI홀딩스 회장은 전날 실적설명회에서 "20년 가까이 실적 발표를 해왔지만, 이렇게까지 복잡한 상황은 처음"이라며 "지금은 저희가 제품을 만들어도 고객사가 가져가서 어디에 팔 수 있을지조차 불투명하다. 대부분 최소 가동 상태로 유지 중"이라고 말했다.

◆ 동남아 태양광 제품에 최대 3500% '관세 폭탄' 변수

미국 정부는 최근 말레이시아, 캄보디아, 태국, 베트남 등에서 생산된 태양광 셀과 모듈에 대한 반덤핑관세(AD)와 상계관세(CVD)를 부과하기로 최종 결정했다.

미국 상무부는 중국 기업들이 동남아 4개국에 공장을 세워 태양광 제품을 미국에 우회 수출하는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상무부는 조사 결과에 따라 각 국가와 회사에 14~3500%의 AD 및 CVD 관세를 매겼다. 이들 4개국은 미국 태양광 제품 수입의 약 80%를 차지한다.

이에 따라 이같은 미국의 중국산 제품에 대한 '관세 폭탄'에 따른 향후 태양광 시장 공급망 재편 움직임이 한화솔루션과 OCI 등 국내 업체들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가 변수로 떠올랐다.

윤재성 하나증권 연구원은 "미국 금리인하 등에 따른 가정용 태양광 시장의 회복과 설치/운영 중심의 경쟁사 대비 제조 설비까지 보유한 한화솔루션의 강점이 부각될 것"이라며 "동남아 4개국에 대한 AD/CVD 관세 부과, 내부 수요 성장을 감안하면 미국 태양광 모듈 재고 감소와 가격 반등은 필연적"이라고 전망했다.

tack@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국립정동극장 대표이사에 서승만 [서울=뉴스핌] 김용석 선임기자 = 최휘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10일 서승만 씨를 재단법인 국립정동극장 대표이사에 임명하고 임명장을 수여했다. [서울=뉴스핌] 김용석 선임기자 = 재단법인 국립정동극장 대표이사에 임명된 서승만 씨. [사진= 문체부] 2026.04.10 fineview@newspim.com 서승만 신임 대표이사는 방송·공연 연출·극장 운영 분야를 두루 거친 공연예술·콘텐츠 기획 전문가다. 국민대학교에서 연극영화·영상미디어 학·석사 학위를 취득하고 행정학 박사 학위까지 받았다. 극단 상상나눔 대표, 소극장 상상나눔씨어터 대표를 지냈으며, 사단법인 국민안전문화협회 회장, 한국공공관리학회 홍보위원장, 행정안전부 홍보대사 등 공공 영역에서도 폭넓게 활동했다. 마당놀이 '온달아 평강아'·'뺑파전', 뮤지컬 '노노이야기'·'터널' 등을 직접 연출한 무대 현장 경험도 갖췄다. 최휘영 장관은 "신임 대표이사가 그간 축적한 현장 경험과 홍보 역량을 바탕으로 국립정동극장의 관광 자원으로서 역할을 강화하고, 우수한 공연을 국내 관객을 넘어 세계에 알리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해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서 대표이사의 임기는 3년이다. 국립정동극장은 한국 최초 근대식 극장인 원각사 복원을 설립 이념으로 1997년 문을 연 재단법인이다. 전통공연 예술작품의 제작·공연과 국내외 교류를 주요 사업으로 삼아왔으며, 최근에는 전통연희·연극·뮤지컬 등 정동길의 근현대 문화유산을 토대로 서울 도심을 대표하는 공연을 선보이고 있다. fineview@newspim.com 2026-04-10 14:55
사진
이란, 호르무즈 기뢰 해역 지도 공개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이란 이슬람혁명수비대(IRGC)가 호르무즈 해협에 기뢰를 부설한 해역의 지도를 공개했다고 해사 전문 매체 로이즈 리스트와 알자지라 등이 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공개된 지도에 따르면 혁명수비대 해군은 해협 남쪽 절반에 해당하는 사각형 구역을 위험 해역으로 지정했다. 선박은 이란 당국의 사전 허가를 받아 북쪽 항로로만 통과할 수 있다. 이란 혁명수비대가 9일(현지시간) 공개한 호르무즈 해협 기뢰 부설 해역 지도. [사진=이란 누르뉴스] 구체적으로 혁명수비대 해군은 "해상 안전 원칙 준수 및 해군 기뢰와의 충돌 방지를 위해, 혁명수비대 해군과의 사전 협조 하에 추후 공지 시까지 첨부 지도에 따른 아래의 대체 항로를 이용할 것을 요구한다"면서 입항 항로는 오만만에서 북쪽 라라크섬 방향으로 진행 후 페르시아만으로 계속 진입하고, 출항 항로의 경우 페르시아만에서 라라크섬 남쪽을 경유한 후 오만만으로 향해야 한다고 안내했다.   미국과 이란의 휴전 합의에도 해협 통행은 사실상 막힌 상태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8일부터 9일 오전까지 해협을 통과한 선박은 이란 연계 선박 7척에 불과했다. 평소 하루 양방향 통행량인 135척과 비교하면 사실상 봉쇄 수준이다. 이란 항만해양청도 기뢰 위협을 이유로 선박용 안전 항로 2개를 별도로 공식 지정했다. 이란 외무부 부장관은 영국 ITV와의 인터뷰에서 "어떤 선박이든 항행할 수 있다"면서도 이란 군과의 사전 교신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란의 허가 요구가 확인되자 통과를 시도하려던 유조선 한 척이 계획을 취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아랍에미리트(UAE) 최대 석유기업 아부다비국영석유공사(ADNOC)의 술탄 알 자베르 최고경영자(CEO)는 "호르무즈 해협은 열려 있지 않다"며 "접근이 제한되고, 조건부로 통제되고 있다"고 잘라 말했다. 국제해사기구(IMO)의 아르세니오 도밍게스 사무총장은 이란이 통행료 징수 체계를 영구화하려는 움직임에 대해 "국제 관행에 맞지 않는 별도의 메커니즘으로, 받아들일 수 없다"고 비판했다. EOS 리스크그룹의 마틴 켈리 자문실장은 기뢰 부설이 확인될 경우 해협 정상화까지 "최소 수개월이 걸릴 것"이라고 경고했다. 세계 석유·액화천연가스(LNG) 공급량의 약 5분의 1이 통과하는 이 해협의 봉쇄가 장기화될 경우 글로벌 에너지 시장에 미치는 충격은 상당할 것으로 전망된다. wonjc6@newspim.com   2026-04-10 08:42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