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평균 200명 복구 인력 투입…신속한 현장 대응
통신시설 정상화 후 품질 모니터링 지속
"재난에 강한 네트워크 인프라·대응체계 구축할 것"
[서울=뉴스핌] 양태훈 기자 = KT가 최근 경북 지역에서 발생한 초대형 산불로 피해를 입은 통신시설에 대해 긴급 복구를 완료했다고 27일 밝혔다.
KT는 재난 발생 직후 일평균 200여 명의 복구 인력을 투입해 현장 중심의 신속한 복구 작업을 진행했다. 이에 따라 해당 지역의 통신시설은 정상화됐으며, 서비스 안정화를 위해 지속적인 현장 점검도 이어가고 있다.
특히 KT는 산불 피해 지역 고객들의 체감 품질을 높이기 위해 통신 품질을 집중 모니터링하고 있으며, 문제 발생 시 즉각 대응할 수 있는 체계를 가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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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가 지난 3월 경북지역에서 발생한 초대형 산불로 피해를 입은 경상북도 안동시 임하면 일대 통신시설 복구 및 점검하는 모습. [사진=KT] |
황경희 KT 대구·경북 NW운용본부 본부장은 "앞으로도 산불 피해 지역에 안정적인 통신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이번 경험을 바탕으로 재난에 강한 네트워크 인프라를 완성하고, 보다 정교한 재난 대응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dconnect@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