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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평군, 충청권 첫 '저탄소 우수 기관' 선정

기사입력 : 2025년04월29일 12:14

최종수정 : 2025년04월29일 12:14

[증평=뉴스핌] 백운학 기자 = 충북 증평군이 도시재생안전협회로부터 충청권 자치단체 중 처음으로 '저탄소 우수 기관' 인증을 획득했다고 29일 밝혔다.

저탄소 우수기관 인증은 기업, 자치단체, 공공기관의 탄소 배출 저감 및 ESG 경영 노력을 심사해 부여하는 제도다.

증평군청. [사진 = 뉴스핌DB]

증평군은 신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도시 조성, 탄소중립 문화 확산, 차량 저탄소 전환, 친환경차 보급, 폐기물 관리 강화, 산림 복원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행정 중심이 아닌 주민 참여를 통한 탄소중립 실천 문화 확산과 지역 맞춤형 친환경 정책 추진이 주목을 받았다.

이재영 군수는 "이번 인증은 군민과 함께한 결과"라며 "앞으로 탄소중립과 녹색 성장을 실현해 모범 도시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

baek3413@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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