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뉴스핌] 이백수 기자 = 전북자치도는 도민 삶의 질 향상과 웰니스관광 활성화를 위해 전북형 웰니스관광지 10개소를 신규 선정하며 치유 중심의 관광자원 육성에 나섰다고 29일 밝혔다.
전북자치도는 시·군과 웰니스관광지·시설을 대상으로 신청을 받아 현장평가 등 심도 있는 심사를 실시한 결과 ▲자연·치유 ▲전통·생활문화 ▲뷰티·스파 ▲치유음식 등 4개 테마로 나눠 총 10개소를 선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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웰니스관광지-고창 토굴발효[사진=전북자치도]2025.04.29 lbs0964@newspim.com |
자연·치유 테마에는 장수의 치유의 숲, 부안 생태탐방원, 진안 국립진안고원산림치유원, 익산 우리들의 정원, 김제 꽃다비팜 등 5개소가 포함됐다.
전통·생활문화 테마에서는 익산 황수연전통식품이 선정됐고, 뷰티·스파 테마에는 진안 홍삼한방타운이, 치유음식 테마에는 순창 발효테마파크, 고창 토굴발효, 김제 휘게팜이 선정됐다.
전북자치도는 2023년부터 매년 10개소씩 전북형 웰니스 관광지를 발굴해왔으며, 올해까지 총 30개소를 선정했다. 이들 관광지는 전북 고유의 매력을 반영한 웰니스 여행상품 개발 및 운영으로 전북을 대표하는 힐링 관광지로 자리매김할 계획이다.
또한, 선정된 웰니스 관광지에 대해 체계적인 관광객 수용태세 개선, 프로그램 고도화, 신규 프로그램 개발, 대표상품 운영, 홍보마케팅 등을 종합적으로 지원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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웰니스 관광지-김제 꽃다비팜[사진=전북자치도]2025.04.29 lbs0964@newspim.com |
이정석 전북자치도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전북만의 매력을 담은 웰니스 관광지들이 국내외 관광객을 유치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며, "지속적인 콘텐츠 강화와 차별화된 웰니스 관광자원 개발로 전북 관광의 경쟁력을 더욱 높이겠다"고 말했다.
lbs096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