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찬대와 공동 상임총괄선대위원장
김부겸·김경수·강금실·정은경·김동명 등 포함
[서울=뉴스핌] 지혜진 윤채영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통령 후보를 지원할 중앙선거대책위원회가 출범한 가운데 상임총괄선대위원장을 맡은 윤여준 전 환경부 장관은 30일 "이재명 후보를 돕는 일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윤 상임위원장은 이날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당 중앙선거대책위원회 출범식에서 "너무 오랜만에 현실정치 무대에 돌아와보니 무슨 말씀을 드려야 할지 잘 모르겠다면서도"제 능력이 많이 부족하고 경험이 부족하지만 이 후보를 돕는 일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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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윤여준 전 환경부 장관이 30일 서울 여의도 모처에서 이재명 대표와 오찬 회동을 갖으며 대화를 나누고 있다. 2024.10.30 pangbin@newspim.com |
박찬대 상임총괄선대위원장은 "진짜 대한민국 선대위가 국민의 염원을 모아 출범한다. 6·3대선은 대한민국이 위기와 절망에서 벗어나 새롭게 태어나는 날이다. 민생 파탄, 경제 폭망, 안보 위협, 외교 실정, 인권 추락 등 절망과 헌정 유린을 딛고 회복과 성장, 국민 행복의 나라로 거듭나는 날"이라며 "이 후보 중심으로 진짜 대한민국 선대위과 국민과 더불어 함께 사는 세상을 반드시 만들어내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박 상임위원장은 "(이 후보의) 역대 최고 득표율 89.77%는 새로운 대한민국, 진짜 대한민국을 향한 간절함과 절박함의 응축된 표현"이라며 "이 후보는 민주당만의 후보가 아니다. 희망과 행복이 넘치는 진짜 대한민국을 꿈꾸는 모든 국민의 후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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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상임총괄선대위원장으로서 다짐 또 약속드린다. 간절한 열망을 담아 압도적인 정권교체로 내란을 완전히 종식하겠다. 6·3은 국민 승리의 날, 6·3은 압도적 정권 교체의 날. 6·4는 진짜 대한민국의 첫날"이라고 덧붙였다.
민주당은 '통합'을 선대위 키워드로 잡고 보수 인사를 비롯한 각계각층의 인사를 영입했다. 총괄 선거대책위원장에는 보수 책사로 불리는 윤 상임위원장을 비롯해 비명(비이재명)계 김부겸 전 국무총리, 김경수 전 경남지사 등이 포함됐다. 노무현 정부 법무부 장관이던 강금실 변호사를 비롯해 문재인 정부에서 코로나19 방역 정책을 이끌었던 정은경 전 질병관리청장, 김동명 한국노총 위원장 등이 포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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