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사회 서울시

속보

더보기

서울 시내버스 준법투쟁…"시민 협조로 출근길 대란 피했다"

기사입력 : 2025년04월30일 16:52

최종수정 : 2025년04월30일 16:52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서울 교통량 평소 대비 0.9% 감소
노사 간 갈등 지속, 전면파업 가능성
서울시 "조속한 노사 합의 도출 총력"

[서울=뉴스핌] 이경화 기자 = 시내버스 노사 간 임금협상이 30일 오전 2시 결렬됨에 따라 지난해 시내버스 파업 때와 같은 출근길 대란이 발생할 수도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높았다. 

노측의 준법투쟁이 실시된 이날, 서울시는 홈페이지와 재난안전문자 등을 통해 대체교통수단을 안내하며 시민의 협조를 구했다. 이에 따라 출근길에 큰 혼잡 상황은 발생하지 않았다. 

[서울=뉴스핌] 이호형 기자 = 서울 시내버스 노사협상이 결렬돼 '준법 투쟁'에 돌입한 30일 송파구 도로에 '4월30일부터 안전운행 입니다' 안내문이 부착된 버스가 운행되고 있다. 2025.04.30 leemario@newspim.com

서울시에 따르면 출근시간대 모니터링 결과, 교통량은 평소보다 0.9%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시민들이 승용차 대신 대체교통수단을 적극 이용한 결과로 분석된다. 자치구에서 운영하는 무료셔틀버스를 2806명이 이용했다.

또 준법투쟁에도 불구하고 대부분의 운수종사자들은 시민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고의적인 저속 운행이나 장시간 정류소 정차를 자제했다. 버스 정보 시스템 모니터링 결과, 참고수위 대비 버스 속도는 0.84km/h 감소했으나, 심각한 태업행위는 발견되지 않았다.

다만 여전히 노사 간의 갈등은 지속되고 있으며, 시내버스 임금협상은 결론을 내지 못했다. 노조의 준법투쟁이 전면파업으로 변화할 가능성도 남아있어, 서울시는 지방노동위원회 조정 결렬 후 노사 자율교섭을 예의주시하고 있다.

여장권 서울시 교통실장은 "성숙한 시민 의식과 책임감 있는 운수종사자의 행동으로 준법투쟁 첫날은 다행히 큰 혼란 없이 넘어갔지만, 시민의 대중교통 이용권이 잠재적으로 위협받고 있는 현 상황을 계속해서 지켜만 볼 수는 없으므로 조속한 시일 내에 원만한 노사 합의가 도출될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h99@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