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스포츠 해외스포츠

속보

더보기

김혜성, 마침내 빅리그 콜업… '다저 블루' 유니폼 입는다

기사입력 : 2025년05월04일 05:09

최종수정 : 2025년05월04일 05:09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김혜성(26)이 마침내 메이저리그(MLB) LA 다저스 유니폼을 입고 '빅리그의 꿈'을 이뤘다. 역대 28번째 한국인 메이저리거가 됐다.

김혜성은 미국 현지 시각으로 3일 다저스의 콜업 통보를 받고 메이저리그 팀에 합류하기 위해 다저스가 원정 경기를 치르는 애틀랜타로 향했다. 토미 에드먼의 부상 공백이 그에게 기회를 안겼다.

현지 유력 매체인 디애슬레틱의 다저스 담당 기자 파비안 아르다야는 SNS를 통해 "김혜성이 콜업됐고, 현재 애틀랜타로 이동 중"이라고 보도했다. LA 타임스 역시 "다저스가 올 겨울 영입한 외국인 내야수가 드디어 메이저리그 데뷔를 앞두고 있다"고 전했다.

김혜성. [사진=LA다저스]

김혜성은 2024시즌 종료 후 포스팅 시스템을 통해 메이저리그 도전을 선언했고, 다저스와 3년 보장 1250만 달러(약 175억원), 최대 5년 2200만 달러(약 309억원) 규모의 계약을 체결했다. 그러나 시범경기에서 타격폼 수정으로 애를 먹으며 타율 0.207에 머무는 등 고전했고, 개막 로스터에 오르지 못한 채 트리플A 오클라호마시티 코메츠에서 시즌을 시작했다.

마이너리그에서 그는 28경기에 나서 타율 0.252, 5홈런, 19타점, 13도루, OPS 0.798을 기록하며 점차 타격감을 끌어올렸다. 특히 도루 13개를 모두 성공시키며 빠른 발로 주목을 받았다. 하지만 워낙 높은 빅리그의 문턱 앞에 기회는 요원해 보였다.

김혜성. [사진=로이터]

다저스의 주전 2루수인 토미 에드먼이 지난달 30일 마이애미전에서 발목 부상을 입고 전력에서 이탈했다. 이후 키케 에르난데스와 미겔 로하스가 번갈아 자리를 채웠지만, 다저스는 장기적인 대안으로 김혜성 카드를 꺼내 들었다.

다저스는 김혜성을 단기 대체자보다는 플래툰 2루수로 시작해 점차 주전급 자원으로 키울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디애슬레틱은 "구단은 시즌 전부터 김혜성을 2루수로 육성할 준비를 해왔으며 장기적으로 매일 경기에 나설 수 있는 선수가 되도록 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psoq1337@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