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뉴스핌] 박승봉 기자 = 7일 새벽 경기 의왕시 학의동 일대 수도권 제1순환고속도로에서 1t 화물차량에 불이 나는 사고가 발생했으나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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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새벽 경기 의왕시 학의동 일대 수도권 제1순환고속도로에서 1t 화물차량에 불이 나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진=경기도소방재난본부] |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33분쯤 수도권 제1순환선 일산 방향 119.8km 지점에서 주행 중이던 화물차량에서 연기가 피어오르고 있다는 목격자의 신고가 접수됐다.
운전자는 연기를 인지한 즉시 차량을 갓길에 정차했으며 이후 차량에서 불길이 치솟기 시작한 것으로 전해졌다.
신고를 접수한 소방당국은 소방인력 30명과 장비 12대(지휘차 2대, 펌프차 3대, 구조차 2대, 구급차 1대 등)를 현장에 투입해 진화에 나섰다. 화재는 오전 6시 54분경 초진됐으며, 6시 58분경 완전히 진압됐다.
이번 사고로 인한 인명 피해는 없었으나 화물차량 한 대(1t 트럭)가 전소되며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
정확한 피해 규모와 화재 원인은 현재 소방당국이 조사 중이다. 경찰은 현장 주변 차량 통행을 일시 통제했으며, 현재 도로 통행은 정상적으로 재개됐다.
1141world@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