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국회·정당

속보

더보기

[선택 2025] 첫 회동 빈손 후 김문수, 한덕수에 8일 회동 제안

기사입력 : 2025년05월07일 23:11

최종수정 : 2025년05월07일 23:33

김문수 "단일화 논의 불씨 이어가야…추가 회동 제안"
한덕수 "국민의힘 제안 룰에 성실히 임할 것"

[서울=뉴스핌] 한태희 기자 = 단일화를 위한 첫 회동이 빈손으로 끝난 가운데 김문수 국민의힘 대통령 후보는 한덕수 무소속 예비후보에게 추가 회동을 제안했다.

김문수 후보 측은 7일 밤 입장문을 통해 "단일화 논의 불씨를 이어가기 위해 한덕수 후보께 내일 16시에 뵙자고 직접 연락을 드렸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와 한덕수 무소속 예비후보가 7일 오후 서울 종로구의 한 식당에서 단일화 관련 회동을 하고 있다. 2025.05.07 pangbin@newspim.com

이어 김문수 후보 측은 "한덕수 후보에게 직접 연락을 드렸고 장소는 아직 미정"이라고 부연했다.

한덕수 예비후보 측은 김문수 후보가 제안한 일정에 맞춘다는 계획이다.

이정현 한덕수 예비후보 캠프 대변인은 "김문수 후보가 정식 협의 없이 보도자료를 통해 내일 회동시간 16시를 통보했다"며 "국민의힘 및 국민의힘 후보자가 제안하는 일정을 종합해 최대한 기존 일정을 조정해 성실히 응하겠다"고 답했다.

한덕수 예비후보 측은 내일 보수 심장으로 꼽히는 대구·경북 지역을 방문한다. 한 예비후보는 내일 오전 10시 박정희 대통령 생가, 오후 2시 칠곡할매, 오후 3시10분 대구 제3산업단지 등을 방문한다.

한덕수 예비후보 측은 "김 후보자가 내일 회동을 제안한다면 사전에 약속을 잡은 분들께 정중히 양해를 구한 뒤 최대한 기존 일정을 조정해 시간이 되는 대로 김 후보자를 만나겠다"고 설명했다.

국민의힘 지도부는 이날 회동에서 단일화 논의 진전이 없자 당원 대상 여론조사를 공개했다. 이번 여론조사는 자동응답방식(ARS)으로 진행됐고 전체 조사 대상 75만8801명 중 단일화 찬성은 25만6549명이다. 응답률은 33.8%다.

한편 국민의힘은 오는 8일 오후 6시 두 후보 간 단일화를 위한 토론을 열고 후보 선호도를 조사하자는 안을 제시했다. 단일화가 진행되지 않으면 당에서 여론조사를 강제로 진행하고 단일화를 이끌어낼 수 있다고 암시한 것이다. 김문수 후보와 한덕수 예비후보가 국민의힘이 제시한 방안을 수용할지는 미지수다. 

신동욱 국민의힘 대변인은 "8일은 TV 토론이 이뤄져야 그 이후 여론조사도 할 수 있다"며 "로드맵은 그대로 가지고 가는 것"이라고 했다.

ace@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이석우 대표, 두나무 떠난다 [서울=뉴스핌] 송주원 기자 = 국내 최대 가상자산거래소 업비트 운영사 두나무를 8년간 이끌어온 이석우 대표가 오는 7월1일 사임한다. 후임 후보로는 오경석 팬코 대표가 거론되고 있다. 이 대표는 29일 입장문을 통해 "두나무의 더 큰 도약을 위해 새로운 도전과 변화가 필요하다는 판단과 함께 개인적인 건강상의 문제 등으로 물러나기로 했다"라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이호형 기자 = 국내 최대 가상자산거래소 업비트 운영사 두나무를 8년간 이끌어온 이석우(사진) 대표가 오는 7월1일 사임한다. 2025.02.20 leemario@newspim.com 이 대표는 사임 후 회사에 고문으로 남을 계획이다. 그는 "사임 이후에도 회사에 고문으로 남아 두나무를 위해 일할 계획이다. 새로운 대표이사와 달라질 두나무를 계속해서 지지해 주기를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후임 대표이사로는 오경석 팬코 대표가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오경석 대표는 1976년생 충남 공주 출신으로 송치형 두나무 회장과 고향이 같다. 고려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공인회계사 시험과 제47회 사법시험에 합격해 수원지방법원 판사, 대법원 재판연구관, 김앤장 변호사로 근무했다. 지난 2021년부터 무신사 이사회 내 감사로 활동했으며 현재는 의류 제조업체 팬코의 대표이사로 재직 중이다. 최영주 팬코 회장의 사위기도 하다. 이번에 사임한 이 대표는 서울대 동양사학과를 졸업하고 중앙일보 기자로 근무하다 한국IBM, NHN 경영담당 이사를 거쳐 지난 2011년 카카오에 합류해 대표를 맡았다. 이후 지난 2017년 두나무 대표이사로 선임돼 2020년과 2023년 두 차례 연임에 성공해 8년간 두나무 대표직을 맡았다. jane94@newspim.com 2025-05-29 14:19
사진
해군 초계기 추락…탑승 4명 사망 [포항=뉴스핌] 남효선 기자 = 29일 오후 1시 50분쯤 경북 포항 남구 동해면 신정리의 한 야산에 해군 해상 초계기 (P-3C)가 추락했다. 이륙한지 6분 만이다. 탑승자 4명 전원은 주검으로 발견됐다. 시신이 수습된 4명의 정확한 신원은 현재까지 확인되지 않았다.   경북소방당국과 해군 당국이 29일 오후 1시 50분쯤 경북 포항 남구 동해면 신정리의 한 야산에 추락한 해군 해상 초계기 (P-3C)의 화재 진화와 함께 사고 현장을 수습하고 있다.[사진=독자제공]2025.05.29 nulcheon@newspim.com 탑승 승무원은 장교(조종사·부조종사) 2명, 부사관(전술승무원) 2명 등 4명이다. 또 정확한 추락 원인도 현재까지 밝혀지지 않았다. 사고 초계기는 이날 오후 1시 43분쯤 훈련 차 포항기지에서 이륙한 것으로 전해졌다. 사고가 나자 경북소방 당국은 헬기 2대와 인력 40명, 장비 17대를 급파해 사고 비행기에 붙은 불을 진화하고 잔불을 정리했다. 또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피해 상황과 민간인 피해 여부를 파악하고 있다. 사고 초계기는 훈련 중이어서 미사일 등 무기는 탑재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해군 관계자는 "사고 당시 해상초계기는 포항 기지에서 이착륙 훈련을 하고 있었다"며 "추락 원인은 아직 파악하지 못했다"고 전했다. 해군은 사고대책본부를 구성하고 사고 원인 등 조사에 들어갔다. 잠수함을 잡는 대잠 해상 초계 임무와 작전을 하는 P-3C는 한국 해군이 1995년부터 도입했다. 현재 16대를 운용하고 있다. nulcheon@newspim.com 2025-05-29 20:45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