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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엘리베이터, '한국노사협력대상' 대기업 부문 우수상 수상

기사입력 : 2025년05월08일 14:23

최종수정 : 2025년05월08일 14:23

40년간 총 35회 무분규 단체교섭 타결
업계 모범적인 노사문화 모델로 자리 잡아

[서울=뉴스핌] 김승현 기자 = 현대엘리베이터는 8일 서울 종로구 포시즌스호텔에서 열린 '제37회 한국노사협력대상 시상식'에서 대기업 부문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현대엘리베이터는 1984년 창립 이래 40여년간 총 35회의 무분규 단체교섭 타결을 기록하는 등 상생과 협력을 기반으로 하는 노사문화를 이어오고 있다. 특히 코로나19 이후 최근 4년은 모두 무분규로 단체교섭을 타결하고 있다.

현대엘리베이터가 제37회 한국노사협력대상 시상식에서 대기업 부문 우수상을 수상한 뒤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왼쪽부터 윤민욱 현대엘리베이터 사무직노조위원장, 이동근 한국경총 상근부회장, 조재천 현대엘리베이터 대표이사, 주인수 현대엘리베이터 노조위원장. [사진=현대엘리베이터]

현대엘리베이터의 노사문화는 출범 이후 업계에서 손꼽히는 모범적인 모델로 자리 잡았다. 그 결과 1997년에는 노동부로부터 '노사협력 우량기업'으로 선정됐고, 2006년에는 노사문화 우수기업 선정과 함께 '제30회 국가생산성혁신대회'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

2013년에는 노사문화 우수기업 선정과 함께 '노사문화 대통령상'도 함께 수상하는 영예를 달성했으며, 2016년에도 노사문화 우수기업으로 선정됐다.

현대엘리베이터는 원만한 노사관계를 바탕으로 기업의 사회적 책임도 적극 실천하는 등 승강기 업계 선도기업으로 역할을 다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충주공고와 함께 전국 최초로 교과과정 중 승강기 과목을 개설해 지역 인재 발굴에 나섰으며, 취약계층 고용 확대를 위한 장애인합창단도 2년째 운영하고 있다.

한국경영자총협회는 1989년부터 노사가 힘을 모아 위기를 극복하고 성장·발전한 기업을 매년 선발하고 있다.

kimsh@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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