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롯데렌탈, 'T car'로 중고차 직접 판다…"정비 이력까지 투명하게 공개"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롯데렌탈 신규 중고차 판매 거점 '부천 매매센터' 방문
B2C 판매 브랜드 T car 론칭…자사 관리 차량으로 중고차 신뢰도↑
올해 상반기 1곳 추가 개소…새로운 수익모델로 기대

[서울=뉴스핌] 조수빈 기자 = 국내 렌터카 1위 업체 롯데렌탈이 중고차 B2C(기업과 소비자 간 거래) 브랜드 'T car'를 공개하고 사업 확장에 나선다. B2C 중고차 매매 사업에서는 후발 주자인 롯데렌탈은 기존 자사가 렌트카로 운영하던 법인차량 기반의 신뢰도 높은 재고를 강점으로 내세워 5월부터 중고차 소매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한다. 

[부천=뉴스핌] 조수빈 기자 = 8일 부천에 위치한 롯데렌탈의 두 번째 중고차 매매센터를 방문했다. 강병준 롯데렌탈 T car 영업팀 팀장이 5층에 위치한 전시장에서 설명을 하고 있다. [사진=조수빈 기자] 2025.05.08 beans@newspim.com

◆연간 판매 목표 9000대…투명한 차량 이력으로 신뢰 확보

브랜드 'T car'는 신뢰(trust)와 종합 케어(total care)를 아우르는 브랜드가 되겠다는 뜻을 담았다. T car의 올해 판매 목표는 9000대다. 지난해 11월부터 테스트 판매를 시작해 12월 말부터 일반 소비자에게 판매를 개시한 가양·부천 매매센터의 누적 판매량은 약 500대다. 롯데렌탈은 2026년까지 연간 판매 2만대, B2C 중고차 판매 부문에서 전체 매출의 5% 비중 확보를 목표로 하고 있다.

판매 차량은 대부분 3~4년 된 현대자동차·기아 등 국산 브랜드로 구성돼 있으며, 장기 렌탈 이력의 법인 차량을 주력 상품으로 선보인다.

해당 차량들은 롯데렌탈이 직접 출고해 3개월 단위로 정비·관리했던 차량으로, 정비 이력과 소유 이력이 투명하게 공개되는 점이 핵심 차별점이다. 소비자뿐만 아니라 판매자 역시도 차량 이력을 정확히 알 수 없었던 기존 시장의 신뢰도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지점이다. 

[부천=뉴스핌] 조수빈 기자 = 8일 부천에 위치한 롯데렌탈의 두 번째 중고차 매매센터를 방문했다. 사진은 상품화가 끝난 후 전시된 차량의 포토존. [사진=조수빈 기자] 2025.05.08 beans@newspim.com

강병준 롯데렌탈 T car 영업팀 팀장은 "중고차는 이전 소유주가 변경된 적 없는 1인 신조 차량이 인기가 많은데 지금 T car에서 판매하는 차량이 대부분 조건에 부합한다"며 "그 중에서도 정비 이력을 보유한 차량이기 때문에 신뢰도에 대한 문제는 해결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중고차의 특성상 신차처럼 시승이 어렵다는 단점을 보완하기 위해, 롯데렌탈은 구매 후 7일 이내 책임 환불 제도를 운영 중이다. 아울러 6개월 이내 엔진·미션·제동장치 등 주요 부품에 대한 보증 서비스, 차량 방문 정비 서비스 1회 제공 등의 혜택도 마련했다.

[부천=뉴스핌] 조수빈 기자 = 8일 부천에 위치한 롯데렌탈의 두 번째 중고차 매매센터를 방문했다. 사진은 중고차 상품 성능 점검이 진행되는 모습. [사진=조수빈 기자] 2025.05.08 beans@newspim.com [부천=뉴스핌] 조수빈 기자 = 8일 부천에 위치한 롯데렌탈의 두 번째 중고차 매매센터를 방문했다. 사진은 품질 점검(QC)가 진행되고 있는 모습. [사진=조수빈 기자] 2025.05.08 beans@newspim.com

◆새로운 수익 구조 확보…경매보다 높은 마진 기대

카이즈유데이터 연구소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중고차 판매량은 약 254만 대에 달한다. 롯데렌탈은 자사가 보유한 차량을 직접 판매함으로써 B2B(기업 간 거래) 비즈니스인 경매 방식보다 높은 마진 구조를 확보하는 전략을 채택했다. 롯데렌탈은 올해 누적 판매 9000대, 매출 1550억원을 기대하고 있다. 

강 팀장은 "기존에는 경매를 통해 판매하다 보니 구매 회사의 자금 상황에 따라 낮은 가격에 거래되는 일이 있었다"며, "B2C 방식은 시장 시세에 맞춰 직접 판매가 가능해 수익 구조 개선에 효과적"이라고 강조했다.

롯데렌탈의 T car 브랜드 론칭에 맞춰 지난 8일 부천에 위치한 롯데렌탈의 두 번째 중고차 매매센터를 직접 방문해 돌아봤다. 부천 매매센터는 서울 강서·경기 서부 및 남북부권까지 고객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전략적인 거점이다. 롯데렌탈은 올해 상반기 내에 1곳 이상의 추가 거점 확보도 추진 중이다.

40~60대 주요 소비층이 오프라인 선호도가 높은 점을 반영해 센터는 1층 상담 공간과 5층 400대 규모 전시·점검 공간으로 구성됐다. 특히 5층은 반납 차량의 품질 검사(QC), 상품화, 사진 촬영까지 한 번에 이뤄지는 통합 공정으로 설계돼 수도권 기준 당일 배송도 가능하다.

한편 롯데렌탈은 이달 초부터 해제된 중고차 시장 점유율 제한 조치 해제와 관련해서는 긍정적이라고 답했다. 롯데렌탈 관계자는 "롯데렌탈의 B2B 시장은 경매 시장이기에 점유율 제한 조치 해제와 무관하고 B2C 시장 역시 대기업이 들어올수록 시장이 넓어지고 소비자 인식도 올라가는 홍보 효과가 있다는 점에서 긍정적이라고 본다"고 말했다.

[부천=뉴스핌] 조수빈 기자 = 8일 부천에 위치한 롯데렌탈의 두 번째 중고차 매매센터를 방문했다. 사진은 1층에 위치한 고객 상담실. [사진=조수빈 기자] 2025.05.08 beans@newspim.com

beans@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위약금 면제… KT, 하루새 1만명 이탈 [서울=뉴스핌] 정영희 기자 = KT의 한시적 위약금 면제 조치가 시작되자 가입자 이동이 본격화됐다. 면제 적용 첫날 KT 망 이탈자는 1만명을 넘어섰고, 전체 번호이동 규모도 평소의 두 배 이상으로 늘었다. [서울=뉴스핌] 이길동 기자 = 권희근 Customer 부문 마케팅혁신본부장이 KT침해사고 관련 대고객 사과와 정보보안 혁신방안 기자브리핑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5.12.29 gdlee@newspim.com 1일 통신업계에 따르면 전날 KT 망에서 이탈한 가입자는 총 1만142명으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5784명은 SK텔레콤으로, 1880명은 LG유플러스로 이동했다. 알뜰폰 사업자로 옮긴 가입자는 2478명이었다. 알뜰폰을 제외하고 이동통신 3사 간 번호이동만 보면 같은 날 KT를 떠난 가입자는 5886명이다. 이 중 4661명이 SK텔레콤으로, 1225명이 LG유플러스로 이동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장 전체로 보면 번호이동 규모도 크게 늘었다. 알뜰폰을 포함한 전체 번호이동 건수는 3만5595건으로, 평소 하루 평균 1만5000여 건 수준과 비교해 두 배를 훌쩍 넘었다. 업계는 KT의 위약금 면제 조치로 해지에 대한 부담이 줄어든 데다 연말·연초를 앞두고 유통망을 중심으로 마케팅 경쟁이 격화되면서 이동 수요가 급증한 것으로 보고 있다. 앞서 KT는 지난 12월 30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달 13일까지 이동통신 서비스 계약 해지를 원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환급 방식으로 위약금을 면제하겠다고 발표했다. 지난해 9월 1일부터 이미 해지한 고객도 소급 적용된다. chulsoofriend@newspim.com 2026-01-01 12:00
사진
'누적수익률 610만%' 버핏 바통 넘겨 [서울=뉴스핌] 정영희 기자 = 미국의 전설적 투자자 워런 버핏이 버크셔 해서웨이 CEO에서 공식 퇴임하며 60년 경영의 막을 내렸다. 버핏은 회장직을 유지하며 새 CEO 체제를 지원할 예정이다. 워런 버핏 [사진=블룸버그] 1일 현지 언론에 따르면 워런 버핏이 60년간 이끌어온 버크셔 해서웨이 최고경영자(CEO) 자리에서 물러났다. 버핏이 후계자로 지목한 그레그 에이블(63) 부회장이 새해부터 버크셔 CEO로 취임했다. 버핏은 CEO직에서는 내려왔지만 회장직은 유지하며 미국 네브래스카주 오마하에 있는 본사에 출근해 에이블 CEO의 경영을 도울 계획이다. 에이블 신임 CEO는 2000년 버크셔가 당시 미드아메리칸 에너지(현 버크셔 해서웨이 에너지)를 인수할 당시 회사에 합류했다. 이후 2018년부터 버크셔의 비(非)보험 사업을 총괄하는 부회장을 맡아왔다. 버핏은 지난해 5월 연례 주주총회에서 2025년 말 은퇴 계획을 전격 발표한 바 있다. 그의 CEO 재임 마지막 날인 지난달 31일(현지 시간) 버크셔 A주 주가는 75만4800달러, B주는 502.65달러로 각각 소폭 하락 마감했다. 버핏이 회사를 인수한 1965년 이후 버크셔 주식을 보유해온 투자자들은 약 60년간 누적 수익률 610만%에 이르는 성과를 거둔 것으로 추산된다. 같은 기간 스탠다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의 배당 포함 수익률 약 4만6000%를 크게 웃도는 수준이다. 버크셔는 보험사 가이코, 철도회사 벌링턴 노던 산타페(BNSF), 외식·소비재 기업 등 다양한 자회사를 거느린 지주사로 성장했다. 지난해 9월 30일 기준 현금 및 현금성 자산은 3817억달러(한화 약 552조원), 주식 자산은 2832억달러(약 410조원)에 달한다. 주요 투자 종목으로는 애플, 아메리칸익스프레스, 뱅크오브아메리카, 코카콜라, 셰브런 등이 꼽힌다. 버크셔 측은 포트폴리오 운용을 총괄할 투자 책임자 인선은 아직 발표하지 않았다. 블룸버그 억만장자 지수 기준 버핏의 자산은 약 1500억달러(약 217조원)로, 그는 재산의 상당 부분을 사회에 환원해 왔다. 버핏의 퇴임과 함께 매년 투자자들의 주목을 받아온 연례 주주서한도 더 이상 볼 수 없게 됐다. 그의 주주서한은 오랜 기간 비즈니스와 투자 철학을 담은 지침서로 평가돼 왔다. chulsoofriend@newspim.com 2026-01-01 13:44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