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동해시는 묵호동통장협의회를 치매 극복 선도단체로 지정했다고 12일 밝혔다.
묵호동 내 치매안심마을로 선정된 묵호동통장협의회는 지역 주민과 함께 치매 환자 및 가족이 생활하기 좋은 환경 조성에 앞장서면서 주민들에게 치매 파트너 교육을 제공받고 치매 예방 캠페인을 수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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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매극복 선도단체 단체로 지정된 묵호동통장협의회.[사진=동해시] 2025.05.12 onemoregive@newspim.com |
또 지역 내 치매 환자를 발굴하고 지원하는 역할과 치매안심센터와 협력, 조기 검진 연계, 배회 노인 발견 신고, 자원봉사 활동, 인식 개선 홍보 등을 펼칠 계획이다.
동해시에는 현재 학교 및 복지관 등 총 11곳의 치매 극복 선도단체가 지정돼 활동 중이다. 11개 선도단체는 동해시립북삼도서관, 동해시립발한도서관, 국민건강보험공단 동해지사, 대한노인회 동해시지회, 창호초등학교, 동해시노인종합복지관,
묵호노인종합복지관, 동해이레복지센터, 해오름종합복지센터, 협동조합문화발전소 공감, (사)동해YWCA, 묵호동통장협의회 등이다.
치매극복 선도단체 지정은 치매 환자와 지역 사회가 자연스럽게 어울리는 치매 친화적 환경을 조성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혜정 보건정책과장은 치매 극복 선도단체 지정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치매에 대한 부정적 인식과 사회적 편견을 없애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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