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 건강과 직결된 체계적 식품위생 관리 성과
[나주=뉴스핌] 조은정 기자 = 전남 나주시가 식약처 주관 '2025년 식품안전관리 우수기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2일 나주시에 따르면 이번 평가는 식품안전관리 운영 실적을 기준으로 나주시는 민원 처리, 식품업체 점검 등에서 우수한 성과를 얻어 선정됐다. 시민 건강과 식생활을 책임지는 식품위생 관리에 대한 나주시의 노력이 더욱 빛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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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시 식품안전관리 우수기관 선정. [사진=나주시] 2025.05.12 ej7648@newspim.com |
전국 광역시·도 17곳과 시·군·구 기초지자체 228곳을 대상으로 식약처는 제도운용, 위생관리, 협업사례 등 세 가지 영역에서 평가를 진행했다.
나주시는 체계적 관리와 적극적인 행정으로 법 위반 적발률, 위해 식품 회수 실적, 민원 처리 기한 준수율 등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음식문화 분야에서도 나주시는 정부의 민선 8기 출범 이후 500만 관광객 유치를 위해 '남도음식거리 조성', '나주밥상 브랜드화' 등 차별화된 정책을 추진했다. 나주는 600년 전통의 숙성 홍어로 유명한 영산포 지역을 명품 음식거리로 탈바꿈시키며 관광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특히, '나주밥상' 지정 등을 통해 지역 식재료 우선 사용, 국산김치 자율 표시제 인증, 청결한 주방 환경 조성 등을 실천하며 소비자 신뢰를 얻고 있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안전한 식탁이 건강한 시민 삶의 출발점임을 강조하며, 앞으로도 맛과 건강이 조화로운 나주 음식문화 발전에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ej7648@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