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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론조사] 대선 후보 선택 기준…'내란심판' 26.3%·'거대 정당 견제' 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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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미디어리서치 여론조사
정책/공약 20.6%·국민통합 13.1%·정치경력 6.8%·소속정당 5.5%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유권자들은 후보자를 선택할 때 '내란심판'을 가장 우선적으로 고려하고 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4일 나왔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업체 미디어리서치가 지난 12일부터 13일까지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자동응답 시스템(ARS) 여론조사 결과, '대통령 선거에서 후보자를 선택하는 데 가장 우선적으로 고려하고 있는 사항은 무엇인가'라는 질문에 26.3%는 '내란심판'을 가장 중요한 고려 요소로 선택했다. '입법 독주 등 거대 정당에 대한 견제'는 23.9%, '정책 및 공약'은 20.6%로 집계됐다.

이어 '국민통합' 13.1%, '정치경력' 6.8%, '소속 정당' 5.5%, '개인적 연고 또는 출신 지역' 0.8% 순이었고, '잘 모르겠다'는 응답은 2.9%였다.

남성 응답자 중 27.4%가 '내란심판'을, 26.1%가 '거대 정당 견제'를, 22.4%가 '정책 및 공약'을 선택했다. 여성은 '내란심판' 25.2%, '거대 정당 견제' 21.7%, '정책 및 공약' 18.8%로 나타났다.

연령별로는 젊은층과 중장년층 간 기준의 차이가 뚜렷하게 드러났다. 18~29세 청년층은 '내란심판'(29.8%)과 '정책 및 공약'(22.1%)을 중요하게 봤으며, '거대 정당 견제'(21.5%)도 적지 않은 비율을 차지했다. 반면 '국민통합'을 선택한 비율은 4.6%에 그쳤다.

30대는 '정책 및 공약'(32.3%)에 가장 큰 관심을 보였으며, '거대 정당 견제'(25.6%)와 '내란심판'(25.4%)이 비슷한 비율로 뒤를 이었다. 40대는 '내란심판'(32.3%)과 '정책 및 공약'(27.7%)을 중시하면서도 '거대 정당 견제'(14.8%)와 '국민통합'(11.9%)도 고려했다.

50대 응답자들은 '내란심판'(31.9%)을 최우선으로 꼽았고, 그 다음으로 '거대 정당 견제'(23.7%)와 '국민통합'(16.5%)을 선택했다. 60대는 '거대 정당 견제'(31.8%)에 대한 응답이 가장 높았고, '내란심판'(23.5%)과 '국민통합'(19.0%)을 중요하게 봤다.

70대 이상 고령층은 '거대 정당 견제'(26.1%)와 '국민통합'(20.6%)의 응답 비율이 상대적으로 높았으며, '내란심판'(12.5%)과 '정책 및 공약'(14.9%)에 대한 관심도 분산됐다. 특히 '정치경력'을 중시한 비율은 12.4%로 전 연령층 중 가장 높았다.

지역별로는 서울에서 '거대 정당 견제'(29.4%) 응답이 가장 높았으며, '내란심판'(26.5%)과 '정책 및 공약'(17.7%)이 뒤를 이었다. 경기·인천 지역은 '내란심판'(30.0%)과 '정책 및 공약'(22.4%)이 높은 비율을 보였고, 대전·충청·세종 지역에서는 '거대 정당 견제'(23.0%)와 '내란심판'(22.8%), '정책 및 공약'(21.8%) 순으로 나타났다.

강원·제주는 '내란심판'(28.7%)과 '거대 정당 견제'(27.8%)가 가장 높았고, '소속 정당'(13.8%)과 '정치경력'(13.2%)에 주목한 유권자도 다른 지역에 비해 많았다. 부산·울산·경남에서는 '거대 정당 견제'(28.5%), '내란심판'(24.6%), '정책 및 공약'(21.6%) 순이었다.

대구·경북은 '거대 정당 견제'(32.7%)가 압도적으로 높았고, '국민통합'(16.3%)과 '정책 및 공약'(23.8%)도 주된 고려 요소였다. 광주·전남·전북 지역에서는 '내란심판'(32.5%)이 가장 높은 비율을 기록했으며, '정책 및 공약'(20.0%), '거대 정당 견제'(14.9%)가 뒤를 이었다. '정치경력'(12.0%)도 비교적 두드러졌다.

김대은 미디어리서치 대표는 이번 여론조사 결과에 대해 "12.3 비상계엄이 헌재에서 위헌이라는 판결을 받아 치러지는 조기 대선이다 보니 '내란심판'을 우선 고려하는 것 같다"며 "하지만 '입법 독주등 거대 정당에 대한 견제'라는 응답도 높게 나온 것은 민주당의 잦은 탄핵에 대한 보수층의 반감이 높게 반영된 결과"라고 분석했다.

이어 "대통령 선거는 민주주의 국가에서 가장 중요한 정치적 의사결정 과정 중 하나"라며 "유권자들은 후보자의 비전, 의사결정 능력, 정책 및 공약, 위기 대응 능력, 그리고 도덕성 등을 면밀히 평가해야 한다"고 말했다.

차재권 부경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는 "거대정당 견제와 내란심판에 대한 응답은 보수, 진보 각 진영의 결과라고도 볼 수 있다. 팽팽하게 의견이 나눠진 것은 지지층이 무너지지 않았다는 뜻"이라며 "정책 및 공약에 대한 비율이 더 높아야 하지만 20%대에 불과하다는 것은 다른 이슈를 잡아먹고 있는 특수한 선거라는 것을 보여준다"고 평가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RDD(무작위 전화 걸기) 활용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6.5%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parksj@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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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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