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달간 약 3,800만 원 모금…텀블벅 게임 프로젝트 4위
52종 리워드 구성, 수집욕 자극한 굿즈 인기
플레이엑스포 참가…현장 시연 및 굿즈 이벤트 진행
[서울=뉴스핌] 양태훈 기자 = 네오위즈가 퍼블리싱하는 인디게임 '안녕서울: 이태원편'이 크라우드 펀딩 플랫폼 텀블벅에서 목표액의 13배가 넘는 성과를 기록하며 팬덤의 높은 기대감을 입증했다.
14일, 네오위즈는 자사가 퍼블리싱하고 지노게임즈가 개발 중인 인디게임 '안녕서울: 이태원편'이 텀블벅 크라우드 펀딩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펀딩은 한 달간 진행됐으며, 목표 금액의 1,300%를 초과한 약 3,800만 원을 모금하는 성과를 거뒀다. 특히 게임이 아직 데모 공개 단계임에도 불구하고 이 같은 호응을 얻었다는 점에서 업계의 주목을 받았다. 황폐한 이태원을 배경으로 한 스토리 중심의 퍼즐 플랫포머 장르로, 탄탄한 내러티브와 독창적인 세계관이 이용자들의 관심을 끌었다는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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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네오위즈] |
네오위즈는 총 52종의 리워드를 세분화해 제공했으며, 게임의 세계관을 반영한 굿즈와 수집형 아이템들로 펀딩 참여자들의 호응을 이끌어냈다. '생존의 실마리', '자경단의 흔적', '다시 찾은 목표' 등은 가장 인기를 끈 리워드로 꼽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올해 텀블벅에서 진행된 게임 펀딩 중 모금액 기준 4위를 기록했다.
한편, '안녕서울: 이태원편'은 오는 22일부터 25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플레이엑스포'에 참가한다. 네오위즈 인디게임관에서는 펀딩 리워드 전시와 함께 '한정판 캔 음료', '아크릴 키링', '캔 뱃지 세트' 등 다양한 경품 증정 이벤트가 마련된다. 또한 스팀에 공개된 데모의 최신 빌드가 현장에서 최초 공개되며, 시연 참가자에게는 '한정판 스티커'가 제공될 예정이다.
dconnect@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