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 = 뉴스핌] 김범주 기자 = 인사혁신처는 '2025년도 전국 지역인재 7급 수습 직원 선발시험' 최종합격자 158명을 사이버국가고시센터를 통해 15일 발표했다. 최종합격자는 행정직군 105명, 과학기술 직군 53명이다.
전문성이 요구되는 과학기술 직군은 선발 직렬과 합격자 전공 간 연계를 강화하기 위해 일반토목 15명, 일반기계 7명 등 직렬(직류)별로 구분·선발했다.
전국 지역인재 수습 직원 선발시험은 지역별 인재를 고르게 채용, 공직의 지역 대표성을 강화하고 충원 경로를 다양화하기 위해 2005년 도입된 제도다.
학사학위를 수여할 수 있는 학교에서 학과 성적 상위 10% 이내 졸업(예정)자를 추천받아 필기시험(PSAT·헌법), 서류전형, 면접시험을 거친다.
합격자의 평균 연령은 지난해와 동일한 24.9세였으며, 최고령 합격자는 30세, 최연소 합격자는 22세로 각각 집계됐다.
연령대 합격자를 살펴보면 24~26세가 76.6%(121명)로 가장 많았고, 22~23세 12.6%(20명), 27세 이상 10.8%(17명) 순이었다.
한편 합격자는 오는 16일부터 22일까지 전국 지역인재 7급 수습 직원 후보자 등록을 해야 한다. 내년 상반기 중 공직 적응과 직무능력 향상을 위한 기본교육 이수 후, 중앙행정기관에서 1년간 수습 근무 후 임용 여부 심사 결과에 따라 일반직 7급 공무원으로 임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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