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간위탁 법규와 예산 집행의 심화 학습
[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창원시는 15일 6급 이하 직원 45명을 대상으로 민간위탁 실무교육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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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창원시가 15일 시청에서 6급 이하 직원 45명을 대상으로 '민간위탁 실무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사진=창원시] 2025.05.15 |
이번 교육은 행정사무 중 단체, 기관, 개인에 위탁해 운영하는 공공시설과 사무의 효율적 관리를 위한 맞춤형 심화 과정이다.
시는 최근 지방보조금 실무교육에 이어 전 부서 공통 수요를 반영해 민간위탁 분야 교육을 처음 도입했다. 교육은 ▲민간위탁 법규 이해 ▲예산 집행 방법 ▲정산 및 반납 등 실무 중심 내용으로 구성됐다.
직원들은 적법한 수탁자 선정과 수탁시설 관리에 높은 관심을 보였으며, 질의응답을 통해 현장 업무의 궁금증을 해소했다.
시는 교육 집중도를 높이기 위해 학업성취도 평가를 실시하고, 평가 결과를 인사자료로 활용할 방침이다.
홍순영 자치행정국장은 "공공과 민간이 협력해 시민에게 품질 높은 공공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목표"라며 "실무 위주 교육으로 직원 전문성 강화를 지속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앞으로도 직원 수요를 반영한 분야별 심화 교육을 확대해 행정 전문 인력 양성에 힘쓸 계획이다.
news234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