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SK텔레콤 오픈이 짙은 안개로 인해 대회 개막 일정을 하루 연기했다.
15일 제주 서귀포시 핀크스 골프클럽(파71·7326야드)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대회 첫날 1라운드는 당초 오전 6시 50분에 시작 될 예정이었지만 짙은 안개로 인해 5차례에 걸쳐 미룬뒤 1라운드를 16일로 미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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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15일 대회장인 핀크스GC 코스의 짙은 안개. [사진= KPGA] 2025.05.15 fineview@newspim.com |
KPGA 권청원 경기위원장은 "내일이라도 날씨가 좋아진다면 72홀 경기를 하겠지만 도저히 시간상 경기를 할 수 없다면 54홀 경기로 치를 수 있다"고 말했다.
최경주(55)는 이번 KPGA SK텔레콤 오픈 2025에 출전해 대회 2연패와 함께 역대 최고령 우승 기록 경신에 도전한다. 지난해 연장 접전 끝에 우승하며 대회 최다 우승(4회) 기록을 보유한 최경주는 "타이틀 방어에 도전하는 것 자체가 의미 있다"며 말했다. 이번 대회에서 우승할 경우, KPGA 투어 통산 세 번째 타이틀 방어와 함께 자신의 최고령 우승 기록도 다시 쓰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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