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재계·경영

속보

더보기

윤동한 콜마 회장 "창업주로서 조정·중재 역할 다 하겠다"

기사입력 : 2025년05월15일 19:44

최종수정 : 2025년05월15일 20:14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윤 회장, 15일 창립 35주년 기념식에서 "무거운 책임감 느껴" 입장 밝혀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콜마그룹 창업주 윤동한 회장이 경영 승계 방침을 재확인하고, 그룹 내 갈등 조정을 위해 직접 나서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윤 회장은 15일 한국콜마 종합기술원에서 열린 창립 35주년 기념식에서 "화장품·제약 부문은 윤상현 부회장(장남), 건강기능식품 부문은 윤여원 대표(장녀)가 각각 맡기로 한 판단에 변함이 없다"며 창업주로서 조정과 중재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가치 중심 경영은 콜마의 뿌리이자 미래"라며 "콜마홀딩스와 한국콜마로 대표되는 화장품·제약 부문은 윤상현 부회장이, 콜마비앤에이치가 중심이 되는 건강기능식품 부문은 윤여원 대표가 맡기로 한 것은 충분한 논의와 합의를 거친 결정이며 지금도 유효하다"고 강조했다.

윤 회장은 또 "콜마그룹은 화장품, 제약, 건강기능식품이라는 세 가지 축을 중심으로 성장해 왔으며, 앞으로도 글로벌 시장을 향해 나아가는 가치 중심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창업 당시 안정적인 직장생활보다 경영자의 길을 택했다"며 "미국콜마 상표권 인수, 여주 연수원과 종합기술원 설립 등은 기업의 정체성과 사람 중심의 가치를 지키기 위한 결정이었다"고 회고했다.

두 자녀에 대해서도 긍정적인 평가를 덧붙였다. 윤 회장은 "각자의 분야에서 탁월한 성과를 이루고 있다"며 "두 사람 모두 콜마의 미래를 함께 이끌 리더로서, 서로 반목하기보다는 각자의 역할과 가치를 인정하며 더 큰 시너지를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끝으로 그는 최근 표면화된 그룹 내 갈등과 관련해 "윤 부회장이 저의 가족경영 철학과 기존에 합의된 승계 구조에 이견을 제기한 상황"이라며 "이는 그룹의 경영 안정성과 임직원, 소비자, 주주의 신뢰에 영향을 줄 수 있어 창업주로서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창업주로서 직접 나서 조정하고 중재하는 역할을 다하겠다"고 거듭 강조했다.

윤동한 한국콜마 회장 [사진=한국콜마] 

wonjc6@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