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비 본죽' 400만원 상당 이유식 기부
영유아 식습관 캠페인 '완밥 대작전' 일환
[세종=뉴스핌] 이유나 기자 = 한국보육진흥원이 영유아 식습관 개선 캠페인 '완밥 대작전'을 통해 기부 받은 이유식을 경북 산불피해 한부모 가정에 전달했다.
보육진흥원은 '베이비본죽'으로부터 기부받은 약 400만원 상당의 이유식을 경북 산불피해 지역 한부모가정에 전달했다고 21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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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보육진흥원이 19일 본원 교육장에서 '경북 산불 피해지역 한부모가정 이유식 전달식'을 진행했다. (왼쪽부터 장훈호 경북어린이집연합회 회장, 조용남 보육진흥원 원장, 김진아 순수본 본부장, 경세현 누비랩 본부장) |
기부식은 19일 보육진흥원에서 한국보육진흥원 조용남 원장, 순수본 김진아 본부장, 누비랩 경세현 본부장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지난달 한국보육진흥원은 순수본, 누비랩과 영유아 식습관 개선 및 한부모가정 이유식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캠페인을 공동 운영했다.
캠페인 진행 결과 총 400만원 상당의 실온 이유식, 간식류 등으로 구성된 영유아식 세트가 보육진흥원을 통해 경상북도 산불 피해지역 한부모가정의 영유아 20가정에 전달됐다.
이번 기부는 보육진흥원과 유동식 전문기업 순수본, 냠냠키즈를 운영하는 누비랩이 함께 추진한 영유아 식습관 개선 캠페인 '완밥 대작전'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완밥 대작전'은 영유아가 잔반 없는 식사를 통해 참여에 성공하면 누적된 실적에 따라 베이비본죽의 다양한 이유식과 간식이 매칭 기부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캠페인 기간 총 7737건의 완밥 참여가 이뤄졌다. 베이비본죽의 매칭 기부로 총 400만 원 상당의 기부 패키지가 마련됐다.
조용남 보육진흥원 원장은 "이번 캠페인은 공공기관과 민간기업이 함께 협력해 아이들의 건강한 식습관 형성과 더불어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었다는 점에서 매우 뜻깊다"며 "앞으로도 한국보육진흥원은 민관 협력 기반의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우리 아이들이 보다 건강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yuna7402@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