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뉴스핌] 남효선 기자 = 한국노총 경북본부가 "국민의힘 김문수 대통령 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한국노총 경북본부 단위노동조합 대표자들은 22일 한국노총 경북본부 회의실에서 대선 관련 입장문을 내고 " '노동 중심의 대한민국'을 위해 김문수 후보와 끝까지 함께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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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노총 경북본부 단위노동조합 대표자들이 22일 한국노총 경북본부 회의실에서 지지선언문을 내고 "국민의힘 김문수 대통령 후보 지지"를 선언했다.[사진=국힘경북선대위]2025.05.22 nulcheon@newspim.com |
이들 한국노총 경북본부 단위노조 대표자들은 이날 지지선언문을 통해 "김문수 후보는 노동자이며 노동조합 위원장 출신으로, 노동의 고단함과 노동조합의 현실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는 인물"이라며 "대한민국의 총체적 위기를 극복하고 사회통합과 균형발전을 실현할 책임 있는 지도자"라며 지지 배경을 설명했다.
이들은 또 "노동이 존중받고 공정한 사회를 만드는 것은 우리 노동자들에게 주어진 역사적 책무"라며 "김문수 후보와 함께 정의로운 사회 대전환을 반드시 실현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국민의힘과 김 후보의 대선 승리를 위해 전 조직적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한국노총 경북본부의 '김문수 후보 지지'를 이끌어낸 것으로 알려진 경북도의회 이선희 의원(기획경제위원회 위원장)은 "김문수 후보 지지선언을 해주신 여러 위원장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김 후보는 노동자의 현장에 계셨던 분으로, 실질적으로 노동자를 위해 많은 일을 해주실 수 있는 대변자이다. 대한민국과 경북의 발전, 노동자의 삶의 향상을 위해서도 김문수 후보가 반드시 대통령이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한국노총 김동명 위원장은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 지지를 표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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