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증권·금융 주식

속보

더보기

[ANDA 포커스] 에스오에스랩, 현대차 '모베드'에 라이다 본격 공급 개시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연말까지 1000대 공급…총 4000대 예정
"올해 로봇 매출 비중 30% 예상"
역대 실적 달성 전망..."연매출 최소 100억원"

[편집자] 이 기사는 5월 26일 오전 07시00분 프리미엄 뉴스서비스'ANDA'에 먼저 출고됐습니다. 몽골어로 의형제를 뜻하는 'ANDA'는 국내 기업의 글로벌 성장과 도약, 독자 여러분의 성공적인 자산관리 동반자가 되겠다는 뉴스핌의 약속입니다.

[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국내 라이다(LiDAR) 전문기업 에스오에스랩(SOSLAB)이 현대자동차그룹 로보틱스랩의 차세대 다목적 모바일 로봇 '모베드(MobED)'에 고해상도 3D 라이다 센서를 본격 공급한다. 수주 물량 가운데 일부는 올해 연말까지 우선 납품될 예정이다.

에스오에스랩은 현대차 로보틱스랩과 협약을 맺고, 모베드 양산 모델에 탑재될 3차원(3D) 고해상도 라이다 'ML-X'를 납품 우선순위로 채택했다.

에스오에스랩 관계자는 26일 "현재 모베드 전용 라이다 제품의 납품 준비가 진행 중이며, 올해 말까지 약 1000대를 공급할 예정이다"며 "해당 매출은 올해 실적에 반영되며, 내년까지 총 4000대 납품(온기 기준)이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다.

모베드 한 대에는 2개의 라이다가 탑재되며 올해 기준, '모베드' 라이다 센서 매출은 약 30억원 규모가 발생할 전망이다. 모베드는 현대차가 개발한 소형 모빌리티 로봇으로, 4개의 바퀴가 각각 독립적으로 조향과 높낮이 조절이 가능해 실내외를 자유롭게 이동할 수 있는 높은 기동성과 주행 안정성을 갖춘 플랫폼이다. 에스오에스랩은 현대차 로보틱스랩과 지난 2022년부터 모베드 전용 라이다 공동 개발을 진행해 왔다.

에스오에스랩 로고. [사진=에스오에스랩]

에스오에스랩은 올해부터 로봇 분야 매출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로봇 부문에서 다양한 글로벌 기업들과 공급 논의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며 "올해 로봇 부문이 전체 실적에서 최소 30% 이상을 차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이 같은 성장은 실적 흐름에서도 확인된다. 에스오에스랩의 연 매출은 지난 2022년 23억원, 2023년 41억원, 2024년 49억원으로 꾸준히 증가해왔다. 다만 기술개발에 대한 투자가 지속되면서 영업손실은 2022년 96억원, 2023년 83억원, 2024년 128억원으로 확대됐고, 올해 1분기에도 8억2000만원의 매출과 43억8000만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하며 적자가 이어지고 있다.

하반기 로봇 부문 공급 확대와 각 사업별 수주 증가로 올해 역대 실적을 달성할 전망이다. 에스오에스랩 관계자는 "올해 매출 100억원 이상은 충분히 달성 가능할 것"이라고 밝혔다.

증권가도 에스오에스랩의 로봇 사업 본격화에 기대를 걸고 있다. 삼성증권은 "올해 하반기부터 모베드용 공급이 본격화되면 하반기 손익분기점(BEP) 돌파가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iM투자증권은 "에스오에스랩의 올해 연간 매출은 150억~200억원, 내년에는 300억~500억원까지 확대될 수 있다"고 분석했다. 

로봇 외에도 에스오에스랩은 인프라 부문에서도 사업을 빠르게 확대 중이다. 특히 공항 주차장 자동화 관제 시스템을 통해 여수·김해공항에 라이다를 공급한 데 이어, 현재 전국 10개 공항으로 프로젝트를 확장하고 있다. 에스오에스랩 관계자는 "여수, 김해에 이어 국내 및 해외 공항으로 확장해 나가기 위해 적극 나서고 있다"고 밝혔다.

인프라 부문 중 산업안전 영역에서도 라이다 수요는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지난 2022년 시행된 중대재해처벌법은 일정 규모 이상의 공사현장이나 산업시설에 실시간 안전관리 시스템을 의무화하고 있으며, 이로 인해 제철소 크레인, 항만, 대형 물류창고 등에서 라이다 기반 안전센서 수요가 확대되고 있다. 이와 관련해 에스오에스랩은 에스트래픽과 협력해 고속도로 무인요금징수 시스템용 라이다를 공급 중이다.

또한 자율주행차 부문에서는 차세대 자율주행 차량용 3D 고정형 라이다 'ML-A' 라이다를 앞세워 글로벌 완성차 시장 진출을 본격화하고 있다. ML-A는 최대 300미터 거리 인식, 좌우 각 60도 화각을 갖춘 고정형 3D 라이다로, 올해 초 CES 2025에서 혁신상을 수상하며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특히 에스오에스랩은 CES 2025에서 자동차 부품사 에스엘(SL)과 협업해 헤드램프에 ML-A를 매립한 제네시스 G90 콘셉트카를 CES 현장에 전시한 바 있다. 에스오에스랩 관계자는 "자동차 관련 고객사 확대를 위해 북미 업체들과 지속적으로 협의하고 있다"고 밝혔다.

고의경 iM투자증권 연구원은 "ML-A는 루미나를 제외하면 엔비디아 자율주행 플랫폼과 호환 가능한 유일한 한국산 라이다"라며 "미국 내 중국산 라이다에 대한 제재가 강화되는 환경에서 에스오에스랩이 반사이익을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한편, 에스오에스랩은 성남 분당에 연구개발(R&D)센터를 확장 이전하며 연구개발 및 양산 대응 체계를 강화하고 있다. 에스오에스랩은 "다양한 미래 산업에 라이다 도입이 확대되며 글로벌 라이다 시장 규모가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며 "국내외 시장에서 전략적으로 확보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시장조사업체 프레지던스 리서치에 따르면 글로벌 라이다 시장 규모는 지난 2023년 19억5000만달러(약 2조7933억원)에서 오는 2033년 137억4000만달러(18조원)을 전망한다.

 

nylee54@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설연휴 한낮 18도 '포근'…16일 비·눈 [서울=뉴스핌] 김영은 기자 = 올해 설 연휴는 대체로 온화한 날씨가 이어질 전망이다. 다만 연휴 중반 강원 영동·동해안을 중심으로 비·눈이 예보돼 귀성·귀경길 교통안전에 주의가 필요하다. 기상청은 12일 정례브리핑에서 설 연휴 기간인 오는 14일부터 18일까지 전국이 대체로 구름 많고 평년보다 다소 높은 기온을 보인다고 예보했다. 이 기간 아침 최저기온은 -4~7도, 낮 최고기온은 7~18도를 오르내리겠다. 북쪽에서 강한 한기가 남하하는 양상은 아니어서 큰 한파는 없을 것으로 예보됐다. 설 연휴 기간 날씨 전망. [사진=기상청] 다만 16일에는 북쪽에서 내려오는 찬 공기가 동쪽 상단으로 이동하며 강원 영동과 경북 동해안을 중심으로 비·눈이 내릴 전망이다. 일부 지역에서는 대설특보 수준의 많은 눈이 내릴 가능성도 있다. 고기압의 영향으로 기온이 낮아져 아침 최저기온 -6~6도, 낮 최고기온 3~11도의 평년 수준 기온을 보이겠다. 강수 강도와 범위는 변동성이 있다. 상층 찬 공기가 강하게 남하할 경우 영동 지역 적설이 늘어날 수 있다. 반대로 제주 남쪽 해상을 지나는 저기압이 북상하면 강수 구역이 확대될 가능성도 있다. 연휴 기간 주의할 기상요소는 안개와 도로 살얼음이다. 15일까지 서해안과 내륙을 중심으로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일부 지역은 이슬비나 빗방울이 떨어지겠고 기온이 낮은 곳에서는 어는비와 도로 살얼음이 발생할 수 있다. 기상청은 귀성·귀경길 차량 운행 시 교통안전에 유의할 것을 당부했다. 기상청은 13일부터 홈페이지를 통해 설 명절 특화 기상정보를 제공한다. 도로·해양·공항 기상 등 이동에 필요한 맞춤형 정보도 함께 안내할 예정이다. yek105@newspim.com 2026-02-12 12:51
사진
"SK하이닉스 경영성과급, 임금 아냐"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대법원이 SK하이닉스 퇴직자들이 제기한 퇴직금 청구 소송을 기각했다. 대법원은 경영성과급을 평균임금 산정의 기초가 되는 임금으로 보지 않는 원심 판단을 유지했다. 대법원 1부(주심 대법관 마용주)는 12일 오전 10시 SK하이닉스 퇴직자 김모 씨 등 2명이 회사를 상대로 낸 퇴직금 청구 소송 상고심에서 원고 패소 판결한 원심을 확정했다. 대법원은 "매년 연도별로 당해 연도에 한정해 지급 여부와 지급기준을 정한 노사합의에 따라 경영성과급이 지급된 사정만으로는 단체협약이나 노동관행에 의한 피고의 지급의무를 인정하기 어렵다"고 판시했다. SK하이닉스 CI.[사진=뉴스핌DB] 대법원은 또 SK하이닉스의 취업규칙이나 월급제 급여규칙에 경영성과급에 관한 규정이 없고, 매년 노사합의를 통해 성과급을 지급했지만 경영상황에 따라 언제든 합의를 거부할 수 있었다는 점을 들어 "경영성과급을 계속적·정기적으로 지급할 의무가 지워져 있다고 볼 수 없다"고 밝혔다. 이어 "근로 대가성 판단에 관해 영업이익 또는 EVA 발생 여부와 규모와 같이 근로자들이 통제하기 어려운 다른 요인들의 영향을 더 크게 받는 경영성과를 지급기준으로 한 경영성과급은 근로 대가성이 있다고 보기 어렵다"고 설명했다. SK하이닉스는 1999년부터 매년 5~6월경 노조와 교섭을 통해 경영성과급 지급 여부와 기준, 한도, 지급률 등을 정해왔고, 2007년부터 생산성 격려금(PI)과 초과이익 분배금(PS)이라는 명칭으로 바꿔 성과급을 지급해왔다. EVA는 경제적부가가치로, PS를 산정하는 기준이다. 김 씨 등은 회사가 매년 정기적으로 경영성과급을 지급해온 점을 들어, 이를 근로의 대가인 임금에 해당한다고 주장하며, PI와 PS를 평균임금에 포함하지 않고 산정한 퇴직금은 부당하다며 2019년 소송을 제기했다. 하급심에서 김 씨 등은 패소했다. 1심 재판부는 "PI 및 PS를 포함한 경영 성과급은 근로의 제공과 직접적이거나 밀접하게 관련돼 있다고 볼 수 없다"며 원고 청구를 기각했다. 항소심 역시 "PI 및 PS는 회사의 경영성과를 근로자들에게 배분하는 성격이 강해 개별 근로자의 근로제공 그 자체와 직접적 혹은 밀접하게 관련됐다고 보기 어렵다"고 판단해 회사 측의 손을 들어줬다. 대법원은 "근로기준법상 평균임금 산정의 기초가 되는 임금은 사용자에게 지급의무가 지워져 있고, 금품지급의무의 발생이 근로제공과 직접적으로 관련되거나 그것과 밀접하게 관련된 것으로 볼 수 있어 근로의 대가로 지급되는 것이어야 한다"며 기존 임금성 관련 법리를 재확인했다.  right@newspim.com 2026-02-12 10:5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